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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 이후 자리를 잡기 시작한 옛 동대문운동장(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가죽제품시장은 광희시장과 평화시장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전문상가로 자리를 굳혔다.
인근에도 1989년 가죽제품을 취급하는 골든타운(Golden Town) 상가가 생겼다. 이들 상가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죽의류 전문도매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쇼핑 도중 러시아 보따리상 등 외국인들과 심심찮게 마주칠 정도로 외국 관광객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골든타운 가죽상가들은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의 고급화를 강조하는 전문상가이다. 대부분의 상인들이 이곳에 상가를 내기 오래 전부터 가죽공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죽 가공기술이 유명업체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또 소비자가 하자가 있는 제품을 구입했을 경우 교환이나 수선을 받을 수 있도록 상가 내에 소비자 고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하 2층은 기계실 및 부속실이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는 피혁원단·가죽·모피의류(양가죽, 소가죽, 돈피) 등의 완성품과 스킨(가죽)을 판매하고 있다. 4층에는 금융시설, 5층에서 10층은 의류 패션 및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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