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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新羅免稅店)은 한국을 대표하는 면세점으로 화장품·명품패션·주류 등 5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1986년 서울점을 시작으로 인천공항·김포공항 등 공항면세점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을 오픈하는 등 면세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내면세점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싱가포르·홍콩·마카오 등에서 해외면세점 및 한국화장품 멀티숍을 운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의 주 고객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 관광객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장이나 관광, 유학 등으로 출국하는 내국인이 늘어나면서 해외면세점보다 20~30%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충동구매를 피할 수 있는 국내면세점 이용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이다.
면세점 건물 지하 1층에는 브라운(BRAUN), 필립스(PHILIPS) 등의 전자제품류와, GNC와 같은 건강식품 브랜드 등 비교적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매장이 있다. 1층에는 구찌(GUCCI)·루이비통(LOUIS VUITTON)·프라다(PRADA)·발리(BALLY) 등의 가방, 신발, 패션소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2층에서는 SK-Ⅱ·디올(DIOR)·가네보(KANEBO) 등의 화장품 브랜드와 겐조(KENZO)·휴고보스(HUGOBOSS) 등의 향수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2층의 럭셔리워치(Luxury Watch)존에는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외 시계분야 명품브랜드를 별도로 배치했으며, 3층 옥상에는 카페 아티제(ARTISEE)와 서울의 전망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공원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용 이용객은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신라호텔 정문으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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