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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59 / 관성묘
* 명칭 관성묘 이명칭 관왕묘(關王廟)
개요 관성묘(關聖廟)는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30길에 소재하고 있는 사묘로, 관성제군(關聖帝君) 관우(關羽)를 모시는 신당의 일종이다. 관성묘는 건립연대가 확실하지 않은데,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군이 세웠다고도 하며, 조선 말기 고종(高宗)의 후궁 엄비(嚴妃)가 세웠다고도 한다. 1974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설명 관성묘(關聖廟)는 중국 삼국지(三國志)에 등장하는 관우(關羽) 장군을 신으로 모시는 신당의 일종으로, 관왕묘(關王廟)라고도 한다. 관우를 신으로 모시는 것은 일종의 장군신앙이라 할 수 있는데, 장군신앙은 호국을 위해 충정을 다하다 억울하게 죽은 장군이나 큰 업적을 남긴 대장군을 섬기는 민간신앙이다. 1960년대까지도 이 묘를 부군당(府君堂)으로 불렀으나 지금은 동네 주민들이 제의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관성묘라고 부른다.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30길 2에 위치하고 있다. 관성묘 묘당(廟堂)은 정면 1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을 한 기와집으로 정동향이다. 앞면은 전체가 격자문으로 열리게 되어 있고, 바깥문을 열면 우물마루가 나오며 다시 문 하나를 더 열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건물 내부에는 18세기의 화풍으로 그린 관우 장군과 그 부인의 그림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고, 그 왼쪽에는 또 다른 무신도가 걸려 있다. 묘당 주변은 주택이 들어서면서 예전의 모습을 거의 잃어버렸다. 조선시대 남영(南營)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영에서 관할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묘당의 건립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우리나라에서 관우를 신으로 모신 것은 임진왜란 이후로 알려진다. 임진왜란 때 관우 장군신의 도움으로 왜구를 물리쳤다고 믿은 명나라 장수가 관우의 신당을 세운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이곳 관성묘와 함께 중구 방산동 성제묘, 동작구 사당동 남묘, 종로구 숭인동 동묘 등이 있다. 관성묘 건립유래와 관련해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군이 세웠다는 주장과, 조선조 말 고종의 후궁이었던 엄비(嚴妃)가 세웠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관성묘의 제사는 음력 정월 초하루와 관우의 탄신일을 비롯, 1년에 4번 지낸다. 관성묘의 제사에는 전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였으나, 지금은 정해진 소수의 인원만이 참석한다. 관성묘는 호국신앙과 더불어 불교, 유교 등 다양한 성격이 혼합된 관제신앙이 민간신앙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된다. 관성묘는 1974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역사정보 1974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6호 지정
시대분류 조선/미상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묘, 제단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30길 2(장충동2가 186-140)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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