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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초등학교(德壽初等學校)는 정동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로 1912년 4월 1일 경성여자공립보통학교(京城女子公立普通學校)로 창립하였다. 이후 1934년 경성덕수공립보통학교(京城德壽公立普通學校), 1952년 서울덕수국민학교(德壽國民學校)로, 1996년 현재의 이름인 서울덕수초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이 학교는 1993년 수영 시범학교로 선정되었고, 1994년 6월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주관으로 제1회 ‘한강헤엄쳐건너기대회’를 개최하여, 2014년 행사가 폐지되기까지 1만 5,372명의 어린이들이 한강을 헤엄쳐 건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체육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에게 매주 1시간 이상 수영 수업을 실시하여, 해마다 서울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수영에서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는 계절스포츠교실을 통해 스케이트부·에어로빅팀·체조부 등을 지원하고, 문예와 관련한 다양한 동아리활동과, 덕수윈드오케스트라·덕수영어뮤지컬단 등을 통해 예술교육을 전교생에게 실시한다. 2015년 현재 열린반 1학급을 포함하여 6개 학년에 총 20학급을 운영 중이다.
덕수초등학교의 교훈(校訓)은 ‘정성껏, 의좋게, 씩씩하게’이며, 교육목표는 ‘나누고 배려하는 창의적 민주시민의 육성’이다. 교목(校木)은 느티나무이고, 교화(校花)는 목련이다.
이 학교의 운동장 한켠에는 일제강점기 첫 라디오전파 방송을 한 경성방송국의 기념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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