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 |
봉래초등학교(蓬萊初等學校)는 서울특별시 중구 손기정로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로, 대한제국기인 1895년 7월에 공포된 소학교령(小學校令)에 따라 그해 9월 18일 중구 정동에서 76명의 학생을 받아들여 관립 정동소학교(貞洞小學校)로 개교하였다. 1910년 공립정동보통학교(公立貞洞普通學校)로 교명을 바꾸고, 1937년 만리동의 현 교사로 이전하였으며, 일제의 학제개편에 따라 1941년에는 경성공립봉래국민학교(京城公立蓬萊國民學校)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이어 광복 후인 1947년에 서울봉래공립국민학교로, 1949년 5월에는 서울봉래국민학교로 변경하였다가, 1995년의 교육법 개정으로 1996년 지금의 교명인 봉래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봉래라는 교명은 ‘쑥’과 ‘명아주’라는 뜻으로 은근하고 강인하며 끈기 있는 어린이의 기상을 상징한다.
봉래초등학교는 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1985년부터 종합교육 활동발표회인 쑥향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 교육사료관인 봉래사료관(蓬萊史料館)과 봉래역사관(蓬萊歷史館)을 개관하고, 봉래 100년사 등을 간행하여 이를 기념하였다.
이 학교의 교훈(校訓)은 ‘스스로 공부하고, 질서를 지키며, 튼실하게 자란다’이고, 교육목표는 ‘재미있게 공부하고, 즐겁게 생활하며, 바른 인성과 실력을 기르는 어린이의 육성’이다.
2015년 현재 특수학급 2개를 포함하여 16학급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색사업으로 역할모델 및 멘토링제, 학년별 게임능력 이수제, 월별 인사말 바꿔쓰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봉래초등학교의 교목(校木)은 소나무이며, 교화(校花)는 개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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