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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城東글로벌經營高等學校)는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75에 소재한 공립 특성화 여자고등학교이다. 이 학교는 1961년 3월 3일 성동여자실업고등학교(城東女子實業高等學校)로 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그해 5월 5일 중구 청구로길 11에서 개교하였으며, 1971년 9월 현재의 위치인 퇴계로 375로 교사를 이전하였다.
이 학교는 실기학습에 역점을 두는 교육을 통해 1973년부터 1983년까지 고등학교 실기경진대회 가사부문에서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였으며, 국내 각 기능경진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1989년에는 가정과를 폐지하고 의상과를 신설하였으며, 2001년에는 경영정보과를 인터넷비지니스과로, 정보처리과를 디지털정보처리과로 전환하였다. 2002년에는 최우수 실업계 고등학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2009년 3월 1일에 머천다이징(Merchandising, 상품화계획) 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되면서 교명을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로 변경하였다.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는 현재 글로벌경영과·금융정보과·글로벌디자인과·글로벌패션과 등 4개의 학과를 갖추고 상품마케팅과 경영, 디자인실무 등을 교육하고 있다.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의 교훈(校訓)은 ‘참되고 부지런하여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이며, 교육목표는 유능한 여성경영인의 육성이다. 교목(校木)은 은행나무, 교화(校花)는 라일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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