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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은 1948년 제3차 국제연합(UN) 총회에서 한국을 승인하고 1962년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80년 주(駐)도미니카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설되었고, 한국에는 1983년 3월 주한(駐韓) 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도미니카共和國大使館)이 설치되었다.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의 주요업무는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 업무와 여권·사증 발급, 영사 확인, 국적·병역·호적·재외국민등록 관련 등의 영사업무이다. 도미니카공화국 및 아이티(Haiti), 세인트 키츠 네비스(Saint Kitts and Nevis), 안티구아 바부다(Antigua and Barbuda) 등 주변국의 대사관도 겸임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996년 레오넬 페르난데스(Leonel Fernandez) 정부 출범 이후 국제적인 고립정책에서 탈피하여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과는 전통적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우방국가로 국제연합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왔으며, 한국과의 경제 교류·협력을 중시한다. 한국의 평화통일정책을 지지하며, 북한과는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았다.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의 업무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방향의 중구 세종대로 73 태평로빌딩 19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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