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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51 / 웰콤시티
* 명칭 웰콤시티 이명칭
개요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에 소재한 웰콤시티는 2000년 건축가 승효상(承孝相, 1952)이 설계를 담당한 건물로 광고회사 웰콤(Welcomm)의 사옥이다. 웰콤시티는 4동의 건물이 서로 연결되면서도 건물 사이에 빈 공간을 확보한 독특한 구조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후성 강판을 건축물에 적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의 전통적 여백미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과의 균형감을 갖춘 웰콤시티는 2006년 ‘건축환경문화’에 선정되었다.
설명 2000년에 완공된 웰콤시티는 건축가 승효상(承孝相, 1952)의 대표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웰콤시티는 노출콘크리트로 된 포디움(기단부)과 그 위에 코르텐이라는 내후성 강판으로 마감한 붉은 건물들이 얹혀 있는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의 건물 4동으로 구성된 웰콤시티의 대지면적은 1,253.6㎡이며, 건축면적은 745.2㎡이다. 웰콤시티는 도시의 여백(Urban Void)을 주제로 한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에서 중요한 점은 땅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있는 포디움과 그 위에 작게 분절된 4개의 건물들이 주변의 여백과 함께 도시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웰콤시티가 소통하고자 하는 것은 땅에 대한 관계뿐 아니라 이웃에 대한 배려와 소통이다. 웰콤시티가 건물 뒤편의 작은 주택들이 박스 사이 공간을 통해 햇볕과 바람을 안을 수 있도록 하고, 도시로 열린 시선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은 이 때문이다. 웰콤시티의 외벽에 적용한 코르텐이라는 내후성 강판은 원래 교량의 빔으로 개발되었으나, 승효상이 국내 최초로 웰콤시티에 적용하였다. 코르텐은 철·구리·아연으로 만든 합금으로 처음에는 검은색이었다가 녹이 슬면서 점차 변색이 진행되는 특징을 지닌다. 약 5년 정도 지나면 변색이 멈추고 녹이 보호막을 형성해 내부의 철을 영구보존하게 된다. 웰콤시티는 건물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역시 독특한 형태를 띤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조선시대의 양반주택에서나 봄 직한 행랑마당을 지나야 한다. 또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고 있는 좁은 통로는 마치 미로를 연상시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에 2006년 8월 대통령 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는 웰콤시티의 독창적인 건축미를 인정해 건축환경문화로 선정하였다. 현재 광고회사 웰콤의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는 웰콤시티는 커뮤니케이션 회사와 창업 회사가 모인 광고인들의 작은 도시로 자리잡았다.
역사정보 2000 완공 2006 건축환경문화 선정
시대분류 현대/2000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기타 부대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72(장충동2가 190-10)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시작일(발생일) 2000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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