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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540 / 덕수궁 준명당
* 명칭 덕수궁 준명당 이명칭
개요 덕수궁(德壽宮) 준명당(浚眀堂)은 덕수궁에 있는 전각(殿閣)이다. 1897년 고종의 내전(內殿)의 하나로, 외국사신 접견(接見) 장소로 건축되었으나 1904년 화재로 소실된 후 1905년 재건되었다. 이곳은 한때 덕혜옹주(德惠翁主)를 위한 유치원이 운영되기도 했다.
설명 덕수궁(德壽宮) 준명당(浚眀堂)은 고종(高宗)이 러시아 공관(公館)으로부터 경운궁(慶雲宮, 현 덕수궁)으로 거처를 옮기기 위하여 많은 건물을 중건(重建)하였던 1897년에 지었다. 내전(內殿)의 하나로 외국사신을 접견하던 곳인데, 현재의 건물은 1904년 불이 나서 타버린 뒤에 즉조당(卽阼堂)과 함께 지어진 것이다. 건물(建物)의 구조(構造)는 서쪽과 북쪽으로 가퇴(假退)를 덧달아 내놓았으며, 뒤쪽에 온돌방 4칸을 덧붙여 전체적으로 ‘ㄴ’자(字) 모양 평면(平面)을 이루고 있다. 왼쪽으로부터 2·3·4번째 칸은 대청(大廳)으로 통하는 현관(玄關)으로 개방하였으며, 대청은 침전(寢殿)에서 흔히 쓰는 3칸 대청이 아닌 2칸 대청이다. 대청 오른쪽에 온돌방을 두고 다시 그 옆 한 칸은 누마루로 구성되어 있다. 정면(正面) 6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이며 남향에 위치해 있다. 온돌을 깔아 난방시설을 갖추고 있고 정면 3칸은 대청마루로 개방되어있다. 우측의 즉조당(卽阼堂)과는 2칸의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준명당은 고종이 정무(政務)를 맡아 보던 편전(便殿)이기도 했으며 침전으로도 사용하였다. 또한 어린 덕혜옹주(德惠翁主)를 위해 유치원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중건 이전의 준명당은 1897년에 지은 건물이고, 즉조당은 조선 중기의 건물이므로 두 건물은 서로 다른 건축적 특징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준명당은 중건되면서 새로운 전체를 고려하여 구성되었기 때문에 평면구성을 제외한 구조·색채·형태 등에서 통일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후원(後苑)에는 나지막한 언덕이 있고 거기에 벽돌로 쌓아 만든 굴뚝이 남아 있어 당시의 후원 조경(造景)방법을 일부나마 전해 주고 있다.
역사정보 1897 건축 1904 화재로 소실 1905 재건
시대분류 대한제국/1897, 대한제국/1905(재건)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궁궐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정동 5-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897년, 1905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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