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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535 / 미쿠니상회아파트
* 명칭 미쿠니상회아파트 이명칭
개요 미쿠니상회아파트는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건축되었던 아파트로서 3층 규모의 벽돌로 지어져 최초의 아파트로 기록되고 있다. 미쿠니상회아파트는 미쿠니상사가 일본인 주재직원을 위해 만든 공동주택으로 1930년 건축되어 1990년 철거되었다.
설명 미쿠니상회아파트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 경성(京城)의 미쿠니[三國]상사가 일본인 주재직원들을 위하여 지금의 중구 회현동에 관사(官舍)를 짓고 미쿠니아파트라고 명명하였다. 그 이전에도 아파트를 설계하였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만, 3층 규모의 벽돌로 지어진 이 건축물이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5년 미쿠니상사는 좀 더 진보한 건축기술로 종로구 내자동에 또 하나의 아파트를 짓는다. 이 아파트 역시 미쿠니상회가 일본인 주재직원들을 위하여 지은 것으로, 벽돌로 지은 회현동의 건축물과는 달리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외관도 현대식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이전의 3층 건물과는 달리 4층 본관과 3층 별관으로 나뉘어 가족용 41가구와 독신자용 28가구 등 총 69가구가 거주하였는데, 일제강점기의 주거용으로는 대규모 건물이었다. 이 건물은 광복 후에는 내자호텔로 바뀌어 주한미군의 전용숙소로 이용되다가 1990년에 철거되었다. 미쿠니아파트는 아파트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사원들을 위한 숙소 용도였기 때문에 세입자와 건물주의 자유계약에 의한 공동주택으로서의 아파트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측면도 있다. 이런 점에서 회현동의 미쿠니아파트와 비슷한 시기인 1936년에 지금의 서대문구 충정로에 지어서 일반인(일본인)에게 임대했는데 그것이 충정아파트이다. 일본인 건축가 도요타가 설계했다고 해서 도요타아파트라고도 불리는 충정아파트는 지금도 남아 있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꼽힌다.
역사정보 1930 건축 1990 철거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30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
시작일(발생일) 1930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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