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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림어린이공원은 유서 깊은 어린이공원 가운데 하나로, 서울특별시 중구 광희동1가에 있다. 이 공원은 광희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 조성된 어린공원으로, 1950년대 후반부터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쌍림어린이공원은 2013년 공원 내 시설들을 안전기준에 부합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들로 모두 교체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안심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
쌍림어린이공원은 1959년 공원시설계획변경 명령에 따라 운동·근린 및 아동공원으로서 일부 시설의 축소명령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1963년 도시계획에 대한 결정고시가 발표되고, 1977년 서울특별시가 중구 쌍림동과 광희동 일대 1,692.9㎡의 땅을 도시계획에 따라 지적고시함으로써 공원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쌍림어린이공원에는 590㎡의 조경면적에 소나무 외 11종 3,159그루의 나무가 식생되어 있다. 공원시설로는 조합놀이대와 연식의자, 평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최근 이 공원은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외국 출신 이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이동상담과 무료나눔진료 등의 서비스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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