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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485 / 중앙아시아촌
* 명칭 중앙아시아촌 이명칭 중앙아시아거리
개요 중앙아시아촌은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5번출구 광희빌딩 뒤쪽길에 형성된 중앙아시아 이주민들의 거주지이다. 러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카자흐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형성된 외국인타운으로, 동대문에서 판매되는 물건을 중앙아시아 등지로 수출하는 보따리장수들과 중개무역상들의 주요 거점지역이기도 하다. 동서를 잇는 고대의 실크로드처럼 이곳을 통해 다양한 물건들이 아시아 내륙으로 수출된다. 이에 착안해 2013년 11월 10일 광희동 사거리에 ‘동대문 실크로드’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설명 중앙아시아촌은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의 광희동 일대에 형성된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민들의 집단거주지로, 88년 서울국제올림픽대회 이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보따리상들이 동대문시장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외국인타운이다. 지금도 이곳은 동대문에서 판매되는 물건을 중앙아시아 등지로 수출하는 보따리장수들과 중개무역상들의 주요 거점지역이기도 하다. 광희동 인근은 한국 유흥업소와 숙박업소가 많았지만 1990년 한러수교 이후 의류 도매상들이 몰려 있는 동대문시장과 인접한 이곳에 러시아 오퍼상들이 모여들면서 러시아인 거리가 형성되었다. 뒤이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이 환전과 송금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게 되었다. 이후 러시아 상인들은 중국으로 떠나고, 그 빈자리를 중앙아시아와 몽골 출신 이주민들이 채웠다. 최근에는 이곳에 몽골인이 부쩍 늘었다. 골목 입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광희동지점은 주말에도 몽골인을 위한 영업을 계속한다. 몽골타워라 불리는 뉴금호타워 건물은 식당, 카페, 미용실, 택배, 휴대전화 가게, 여행사 등 건물 10개 층 전체를 몽골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서울에 사는 몽골인은 공식적으로 4,530명이다. 중앙아시아촌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대략 170명 정도이고, 하루 유동인구는 300명 정도이지만, 주말이면 수도권 공단지역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몰려와 유동인구가 하루 1,00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새로운 문화의 거리의 모습에 착안해 광희동 사거리에는 동대문 실크로드 조형물이 세워졌다. 조형물에는 중앙아시아 및 실크로드 관련 이정표와 동대문 관광코스 이정표, 동대문 실크로드 이정표가 설치되었다. 중앙아시아 및 실크로드 관련 이정표는 15개 정도이며, 한글과 각 나라의 언어로 가고자 하는 곳의 방향과 거리가 영어와 함께 안내되어 있다. 이에 따라 광희동에 정착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서울특별시 중구청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개설하고, 외국인정보센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역사정보 1990 한-러수교로 러시아의 거리 2000 중앙아시아와 몽골인들의 환전과 송금의 장소 2012 몽골타워(뉴금호타워)를 중심으로 몽골인의 거리 형성 2013 광희동 사거리 ‘동대문 실크로드’조형물 설치
시대분류 현대/2000년 전후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관광지 및 휴양, 수련지역/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59-21(광희동1가 120)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광희동1가
시작일(발생일) 2000년 전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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