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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창작아케이드는 1971년에 조성된 신당지하쇼핑센터 내에 52개의 빈 점포를 40개 작업실로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공예중심의 창작공방이다.
이 자리는 원래 ‘중앙시장 지하상가’가 자리잡아 한때 이불·한복·식당용품·회센터 등으로 성업하였으나, 근래 들어 재래시장 지하 아케이드가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 밀려나면서 몇몇 점포만이 남아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었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에서 신당지하도상가 폭 11.5m, 총 길이 380m에 이르는 52개의 빈 점포(면적 1,351.65㎡)를 리모델링하여 2009년 신당창작아케이드를 개관한 것이다.
이 공예중심 집단창작촌의 구성을 살펴보면 창작공방 39개소, 전시장 4개소, 공동작업장 2개소, 아트마켓 1개소, 체험공방 1개소, 커뮤니티실 1개소, 전시준비실 1개소, 운영사무실 1개소, 창고 1개소 등이다.
신당창작아케이드가 개관하면서 그 이전 노후하고 침체되었던 공간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오기 시작하여 이제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뿜어내는 창작공간으로 변모에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관리 및 운영은 서울문화재단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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