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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469 / 회현동 마을쉼터
* 명칭 회현동 마을쉼터 이명칭
개요 회현동(會賢洞) 마을쉼터는 이 자리에 있는 500년 된 은행나무를 보전하고, 마을 주민들이 이 나무 아래서 쉬면서 은행나무의 신령한 기운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곳에서 매년 ‘회현동 은행나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설명 회현동(會賢洞)은 서울특별시 남산의 북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로서 예로부터 어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 회현동 마을쉼터는 이 자리에 있는 500년 된 은행나무를 보전하고, 마을 주민들이 이 나무 아래서 쉬면서 은행나무의 신령한 기운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 은행나무는 조선 중종 때 영의정을 지낸 정광필(鄭光弼, 1462~1538)의 집터에 있었던 나무이다. 정광필의 자는 사훈(士勛)이요, 호는 수천(守天)이다. 그는 기묘사화 때 조광조를 구하려다 파직되었으나, 뒤에 복직하여 좌의정과 영의정을 지낸 인물이다. 그런데 하루는 정광필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 “서대(犀帶) 12개를 은행나무에 걸게 되리라”고 하였다고 한다. 서대는 조선시대 1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허리에 두르던 띠로서 코뿔소나 물소의 뿔로 만들었는데, 이는 곧 벼슬의 상징이기도 했다. 그런데 과연 이곳에서 정광필의 후손까지 모두 12명이 정승 반열에 올라 속칭 ‘정씨 터’라고 불리게 되었다. 한편 이곳은 선조 때 좌의정을 지낸 정유길(鄭惟吉)의 외손자인 김상용(金尙容)·김상헌(金尙憲) 형제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회현동 마을사람들은 500년 된 은행나무를 주민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행운이 깃들게 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기고 있다. 1972년 이 회현동1가 은행나무는 서울특별시 보호수(서2-5)로 지정받았다. 높이는 24m, 나무둘레 725㎝이다. 2012년부터 매년 ‘회현동 은행나무 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역사정보 2012 ‘회현동 은행나무 축제’ 시작
시대분류 현대/미상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공원/도시공원(도시자연공원, 시민공원, 어린이공원 등)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14-3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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