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역사문화자원Database Contents

역사문화자원

  • home >
  • 역사문화자원
  • 수정

 

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41 / 신라호텔
* 명칭 신라호텔 이명칭
개요 신라호텔은 남산의 풍광과 녹음이 어우러진 곳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 호텔로,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에 소재하고 있다. 신라호텔이 위치한 자리는 대한제국기에 장충단(獎忠壇)이 조성돼 있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박문사(博文寺)가 있던 곳이다. 신라호텔은 삼성그룹이 1973년 정부로부터 장충동 영빈관(迎賓館)을 매입해 공사에 착수하여 1979년 완공하였다.
설명 신라호텔은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호텔신라가 경영하는 관광호텔업체로 남산 중턱인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9에 위치한다. 본관은 지하 3층 지상 23층으로 박춘명(朴春鳴)과 일본 다이세이건축[大成建築]이 설계를 담당하였다. 1974년 공사에 착공하여 1979년에 준공한 신라호텔은, 대지면적 2만 9,900㎡, 건축면적 8,715㎡, 연면적 6만 1,545㎡의 규모의 호텔이다. 신라호텔은 남산의 동쪽에 위치한 특급호텔로 남산 자락을 배경으로 두르고 있어 빼어난 풍광과 조화를 이룬 호텔이다. 붉은 타일의 PC판으로 이루어진 객실부의 볼륨은 합리주의적 조형감을 보여주지만, 현관의 양감이 풍부한 기와지붕은 전통미를 표현한다. 두 방향으로 분리되는 로비 공간은 개방성을 특징으로 하여 주변의 녹음을 실내로 끌어들이는데, 실내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한국적 정서가 짙다. 신라호텔이 위치한 장소는 대한제국기에 장충단(獎忠壇)이 있던 곳이며, 일제강점기에는 박문사(博文寺)가 있던 곳이다. 장충단은 을미사변 당시 순국한 훈련대장 홍계훈(洪啓薰)과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의 제단(祭壇)으로 1900년 고종의 명으로 건립되었다. 그러나 일제는 국권피탈 후 장충단을 없애고, 이 일대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추모하는 사찰인 박문사를 세웠다. 일제는 박문사를 건립하면서 경희궁(慶熙宮)의 정문인 홍화문(弘化門)을 가져다 산문(山門)으로 세웠고, 소공동 롯데호텔 주차장 부근에 있던 석고전(石鼓殿)을 옮겨와 종루로 사용하기도 했다. 홍화문은 1988년 경희궁 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고, 석고전 건물은 광복 이후 창경궁으로 이전되었다가 철거되었다. 광복 후 박문사를 철거한 자리에 1967년 영빈관이 건립되었다. 영빈관은 정부가 운영하는 국빈 전용의 숙소였으나 경영상의 문제로 1973년 민간에 매각되었다. 영빈관을 인수한 삼성그룹은 ㈜호텔신라를 설립하고, 1974년부터 신라호텔 본관 건설에 착수하였다. 1979년에 신라호텔을 개장하면서 장충단 터와 영빈관은 신라호텔이 아우르게 되었다. 현재 신라호텔은 본관과 영빈관, 면세점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근 장충체육관 주변의 건물과 부지를 매입하여 전면적인 증축과 개축을 모색 중에 있다.
역사정보 1967 영빈관 완공 1973 삼성그룹이 영빈관을 인수하고 ㈜호텔신라 창립 1974 신라호텔 본관 착공 1979 신라호텔 개업
시대분류 현대/1979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숙박, 식사/호텔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9(장충동2가 202)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시작일(발생일) 1979년
인물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