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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456 / 통감부 터(조선총독부 터)
* 명칭 통감부 터(조선총독부 터) 이명칭
개요 이곳은 1907년부터 1910년까지는 조선통감부 청사가, 1910년부터 1926년까지는 조선총독부 청사가 있었던 자리이다. 이후 조선총독부는 경복궁 흥례문 영역에 새 청사를 지어 이전했다.
설명 일제는 1905년 11월 17일에 대한제국과 강제로 을사늑약(乙巳勒約)을 체결한 후 12월 20일에 통감부 및 이사청 관제를 공포하였다. 이에 통감부를 서울에 설치하기로 한 조약내용에 따라 1906년 2월 1일에 통감부 및 각 이사청의 개청식을 열었다. 처음에는 광화문 육조거리에 있었던 대한제국의 외부(外部) 청사를 통감부 청사로 사용하다가, 1907년 남산 왜성대 이 자리에 르네상스 양식의 2층 목조건물의 청사를 지어 이전했다. 한편 1910년 국권피탈 이후 조선통감부 대신 조선총독부가 설치되자, 일제는 왜성대 통감부 청사를 총독부 청사로 전용했다. 동시에 사무공간의 부족으로 증축공사가 이루어져 ‘一’자형의 건물이 ‘口’자형으로 변형되었지만 사무공간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여 1911년에도 기존 건물과는 별도로 다시 증축공사가 진행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 왜성대 총독부 청사를 파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1920년에 조선총독과 총독부를 암살·파괴하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미수에 그쳤고, 1921년에는 김익상이 전기수리공으로 가장하여 이 자리에 있었던 조선총독부 청사에 들어가 폭탄을 던졌으나 암살에는 실패하고 다시 베이징으로 망명했다. 1926년에 조선총독부가 경복궁 흥례문 영역에 새 청사를 짓고 이전하자 1925년에 다이쇼 천황[大正天皇, 1879~1926, 재위 1912~1926]의 결혼 25주년을 맞이하여 사회교육장려금으로 조선총독부에 하사되었던 은사금 17만 원을 이용하여 1926년 1월에 은사기념과학관(恩賜記念科學館)의 창설을 준비하게 되었고, 1927년 5월부터 왜성대 조선총독부 청사를 과학관으로 사용하였다. 광복 이후 1945년 10월에 국립과학박물관으로 개칭되었고, 1948년에 국립과학관으로 개편하여 청사로 사용하다가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 현재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앞 도로변에 1995년 9월에 설치한 ‘김익상의사 의거 터’ 표지석과 2003년 12월에 설치한 ‘통감부 터’ 표지석이 있다.
역사정보 1906 광화문 육조거리 대한제국 외부 청사를 통감부 청사로 개청 1907 현재의 자리에 르네상스풍 2층 목조건물의 통감부 청사 건립 및 이전 1910 조선통감부 청사를 조선총독부 청사로 전용 1926 경복궁 흥례문 구역에 새 청사를 짓고 이전 1927 과학관으로 사용 1945 광복 후 국립과학박물관으로 개칭 1948 국립과학관으로 개편하여 청사로 사용하다가 6·25전쟁 때 소실
시대분류 대한제국/1907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126(예장동 8-145)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
시작일(발생일) 1907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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