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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450 / 장충장호테니스장
* 명칭 장충장호 테니스장 이명칭 장충테니스장
개요 장충테니스장은 대한테니스협회 6대 회장(1965~1971)을 역임했던 장호(長湖) 홍종문(洪鐘文) 회장이 대한테니스협회의 전용코트가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해 1971년 사재 2,500만 원을 쾌척하여 만든 것이다. 2013년 오랫동안 사용했던 ‘장충테니스장’이란 이름을 ‘장충장호테니스장’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설명 장충장호테니스장은 1971년에 건립되었다. 건립 당시 이름은 장충테니스장이었다. 대한테니스협회 6대 회장을 지낸 홍종문(洪鐘文) 회장이 대한테니스협회의 전용코트가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 나머지 사재 2,500만 원을 출연해 장충동의 남산공원에 센터(하드) 코트 1면과 클레이 코트 8면(현재는 9면 모두 하드 코트)을 가진 테니스장을 건립한 것으로서, 당시 이 금액은 아파트 10채 가격에 해당하는 거금이었다. 홍종문 회장은 코트가 완공된 후 서울특별시에 기부 채납했고, 서울특별시는 38년 동안 대한테니스협회에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2007년까지 대한테니스협회에서 관리해오다가 2008년부터 입찰에 부쳐졌고, 2012년까지 연간 8,800만 원의 임대료를 내고 대한테니스협회에서 관리해왔다. 그러나 5년의 임대기간이 끝난 2013년 다시 입찰에 부쳐져 코오롱스포렉스가 2억 2,300만원에 낙찰 받아 2016년까지 운영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같은 해 기존에 사용해오던 장충테니스장이란 이름을 버리고 설립자의 아호를 따서 장충장호테니스장이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의 개명허가를 받아 이름을 바꾸었다. 장충장호테니스장은 ‘한국 테니스계의 메카’라고 불릴 정도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대회를 유치했다. 현재도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각급 학생 테니스대회는 모두 이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60년 역사를 보유한 장호배주니어대회와 여자연맹회장배대회도 매년 이 테니스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그러나 시련도 없지 않았다. 2012년 장충테니스장과 더불어 장충리틀야구장, 석호정 등 남산 주변 체육시설물들이 서울특별시의 남산 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철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역사를 보존하려는 체육계와 중구 주민들의 집요한 노력 끝에 같은 해 2월 존치(存置) 결정이 났다. 현재 장충장호테니스장은 한국 테니스의 상징과도 같다는 위상에 걸맞게 상업자본에 관리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대한테니스협회와 같은 공익단체에 관리를 맡기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역사정보 1971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을 지낸 홍종문이 설립하여 서울시에 기부 채납 2008 대한테니스협회에서 38년간 무상으로 사용, 이후 입찰에 부쳐져 대한테니스협회가 낙찰 받아 5년간 관리 2012 남산 르네상스 계획으로 철거 예정에 있다가 존치 결정 2013 장충장호테니스장으로 명칭 변경, 코오롱스포렉스가 낙찰받아 2016년까지 관리할 예정
시대분류 현대/1971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여가, 체육시설/테니스장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산14-77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시작일(발생일) 1971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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