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역사문화자원Database Contents

역사문화자원

  • home >
  • 역사문화자원
  • 수정

 

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38 / 한양교회
* 명칭 한양교회 이명칭
개요 한양교회(漢陽敎會)는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와 남산빌딩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교회로, 1945년에 설립되어 1967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한양교회는 십자가가 높이 설치된 일반적인 교회건축과 달리 붉은 외벽에 십자가를 조형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 오른편의 탑에는 꼭대기에 한옥 지붕으로 덮인 종루가 설치되어 있어 멀리서도 교회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설명 한양교회(漢陽敎會)는 1945년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로 1967년 현재의 위치에 새 교회 건물을 짓고 이전해왔다. 이 교회의 건물은 붉은 벽돌의 외벽과 높이 솟은 한식(韓式)의 종탑이 특징이다. 1967년 이전에 한양교회는 지금의 사회복지법인 남산원(南山園)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원래 그곳은 일제강점기 동본원사(東本願寺) 경성별원(京城別院)이 있던 곳으로, 1967년 서울국제방송국이 TV방송국을 지으면서 한양교회는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동본원사는 일본 불교의 한 분파로 정식 명칭은 ‘정토진종(淨土眞宗) 대곡파(大谷派) 동본원사’이다. 정토진종은 호국(護國)과 호법(護法)을 기치로 하여 일본의 대외침략전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교단으로, 개항 이후 발빠르게 조선 포교를 시작하였다. 강화도조약 이듬해인 1877년(고종 14) 일본의 오쿠무라 엔징[奧村圓心]이 부산에 동본원사 별원을 설립하며 한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1907년 일제는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 상원사(上院寺)를 불태우고, 상원사 범종을 1908년 서울 남산의 동본원사 경성별원으로 옮겨 설치하였다. 광복 이후 동본원사는 불태워지고, 1946년부터 1948년까지 대한민주청년동맹(大韓民主靑年同盟)이 이곳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였다. 대한민주청년동맹은 우익 청년단체의 연맹체인 대한독립촉성전국청년총연맹(大韓獨立促成全國青年總聯盟)의 후신으로 1946년 4월 9일에 결성되어 1948년에 미군정 포고령 위반으로 해체될 때까지 동본원사 터에 있었다. 이후 이곳에 동본원사 건물을 허물고 현대식 교회를 지어 한양교회가 출발하였다. 1967년 TV방송국이 개국하게 되면서 한양교회는 소파로 길 맞은편의 현재 위치로 새 건물을 짓고 이전하였다. 한양교회는 대한적십자사(大韓赤十字社)와 남산빌딩 사이의 길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선 곳에 위치하고 있어, 4호선 명동역에서 남산케이블카 방면으로 향하는 소파로 드라이브코스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모양의 붉은색 탑을 멀리서도 볼 수 있다. 붉은색 외관의 한양교회 건물은 종탑의 기와지붕과 벽면의 십자가, 완만한 경사의 지붕이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다.
역사정보 1967 한양교회 건축
시대분류 현대/1967
주제분류 문화/축조물/대형교회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139(남산동3가 34)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동3가
시작일(발생일) 1967년
인물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