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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421 /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
* 명칭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 이명칭
개요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는 1900년에 경성역이 문을 열면서 공사를 시작해서 1925년에 준공한 역사(驛舍)이다. 경부선·경의선 등 주요 철도노선의 시발역이자 종착역으로, 2004년 서울역(신청사) 신축 때까지 100년 가까이 이용되었다. 현재는 사적 제284호로 지정되어 2011년 원형복원공사 후 공연·전시·세미나 등의 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설명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는 1900년에 경성역이 문을 열면서 공사를 시작해서 1925년에 준공한 역사(驛舍)이다. 경성역은 1905년 ‘남대문역’으로 개칭했다가, 1915년 다시 경성역으로 환원하였다. 이후 1946년 서울역으로 이름을 바꿀 때까지 경성역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서울역사는 동경대 교수였던 일본인 쓰가모토 야스시[塚本靖]가 설계, 1922년 6월에 착공하여 1925년 9월에 준공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연면적은 6,836㎡(지하 2,747㎡, 1층 2,637㎡, 2층 1,452㎡)였고, 대지면적은 23만여㎡이었다. 구조는 철근 콘크리트로서 부분적으로는 화강석을 사용하였는데, 시공은 조선호텔을 지은 아오미 하지메가 맡았다. 이 서울역사는 1914년 준공된 일본 도쿄역사의 4분의 1 규모였다. 초기 설계안은 과도한 예산이 문제가 되어 규모를 축소하였다. 서울역사는 현재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의 건축물 중 가장 뛰어난 외관을 갖추고 있어 1981년 9월에 사적 제284호로 지정되었다. 건물 표면에 붉은색 벽돌모양의 타일을 부착하고 흰색의 화강석 수평 띠선을 두르고 벽면 모서리에 귓돌(quoin)을 설치하여 변화를 유도하였다. 이러한 수법은 부산역사나 신의주역사 등 당시 서양의 고전적 양식을 채용한 역사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의장수법이었다. 가장 커다란 특징은 역시 중앙의 돔이다. 르네상스나 비잔틴 건축양식에서 이용되는 펜던티브(pendentive)를 이용하여 사각형의 평면에 돔을 올려놓았는데, 펜던티브에서 얻은 원형의 뼈대 위에 돔을 올리지 않고 펜던티브와 돔을 결합시켜 돔의 높이를 낮춤으로써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었다. 평면계획을 보면 중앙부에 큰 홀을 두고 그 앞쪽에 2층 높이의 큰 출입구를 외부로 돌출시켜 입구로 삼았으며, 홀 좌우에 2층 건물을 덧붙였다. 현관지붕은 볼트(vault)구조이며, 정면에 거대한 창을 내고 그 가운데 애디큘러(aedicula) 모양의 감실을 만들어 시계를 배치하였다. 한편 1층 중앙홀은 바닥에 화강암을 깔고 중벽은 석재, 벽에는 인조석을 붙였다. 건물 안의 귀빈실 마루바닥은 모두 박달나무로 깔았고, 2층에는 양식당을 설치하였다. 이후 서울역사는 서울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늘어나는 수송량을 감당하기 위하여 1960년대에 남부 및 서부 역사를 신설해 원래 역사와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2004년 1월 서울역(신청사)이 신축되면서 구 역사는 폐쇄되었다가 2011년 8월 원형복원공사를 마친 후 ‘문화역서울284’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현재는 주로 공연·전시·세미나·회의 등을 위한 다목적홀로 이용된다.
역사정보 1900 경성역 개장 1905 남대문역으로 명칭 변경 1915 경성역으로 명칭 환원 1946 서울역으로 명칭 재변경 1925 경성역사(문화역서울284) 준공 1981 사적 제284호로 지정 2004 서울종합민자역사사업 신축으로 폐쇄 2011 문화역서울284로 개관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25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전시, 관람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봉래동2가 122-28)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시작일(발생일) 1925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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