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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413 / 단암빌딩
* 명칭 단암빌딩 이명칭 도큐호텔, 국제화재빌딩
개요 단암빌딩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에 위치한 고층건물이다. 1970년 건축된 것으로, 건축가 김중업(金重業, 1922~1988)이 설계를 맡았다. 현대건축의 거장으로 알려진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삼일빌딩과 함께 당시 건축된 고층빌딩을 대표한다.
설명 단암빌딩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에 위치한 고층건물이다. 1970년 건축된 것으로 건축가 김중업(金重業, 1922~1988)의 작품이다. 현대건축의 거장으로 알려진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당시 삼일빌딩과 함께 고층빌딩의 대표적인 빌딩으로 인식되었다. 1960년대는 경제개발에 따른 건축수요가 급증하던 시대였다. 변화는 시대의 화두였으며, 내부의 변화보다는 외적인 변화가 더욱 강조되었다. 이 무렵 외국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건축가 김중업과 김수근(金壽根)을 중심으로 한국건축은 다변화의 길을 걸으며 새로운 건축미학이 실천으로 옮겨졌다. 바야흐로 한국건축이 대형화·고층화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김중업의 삼일빌딩과 단암빌딩은 이 시기 한국의 고층빌딩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삼일빌딩은 경제성장과 공업기술의 미학인 커튼월로 지어졌으며, 단암빌딩은 굴뚝 없는 산업의 상징인 관광산업 육성정책이 반영된 건축물이다. 단암빌딩은 오랫동안 서울 도큐호텔과 국제화재해상보험(國際火災海上保險, 현 MG손해보험)의 본사 사옥으로 사용됐다. 그래서 이 건물은 오랫동안 ‘도큐호텔’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국제화재빌딩’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단암빌딩에 본사를 두었던 국제화재는 현재의 MG손해보험의 전신이다. 국제화재보험은 1947년 설립된 국제손해재보험에서 시작되었다. 미군정청의 허가가 필요했던 당시 보험 사업을 시작한 국제손해재보험은 1965년 ‘국제화재해상보험’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975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국재화재해상보험은 1983년 자동차보험, 1994년 개인연금보험, 1999년에 퇴직연금보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왔으나, 2001년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선정돼 매각이 결정됐다. 2002년 극동유화그룹의 계열사인 근화제약이 국제화재해상보험의 새 주인이 되었다. 같은 해 국제화재해상보험은 ‘그린화재해상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8년 7월 사옥을 서울역 인근 남대문에서 강남으로 옮기면서 다시 사명을 ‘그린손해보험’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이후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다가 자베즈 컨소시엄에 인수되어 MG손해보험으로 새출발했으며, 그와 동시에 빌딩의 이름도 ‘단암빌딩’으로 변경됐다.
역사정보 1970 건축가 김중업의 설계로 건설, 옛 도큐호텔과 국제화재보험의 사옥으로 사용 2001 국제화재해상보험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선정되어 매각결정 2002 극동유화그룹의 계열사 근화제약이 국제화재해상보험을 인수 2008 국제화재해상보험이 ‘그린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바꾸고 사옥을 강남으로 이전 2008 단암빌딩으로 명칭 변경
시대분류 현대/1970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기타 부대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10(남대문로5가 120)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5가
시작일(발생일) 1970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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