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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98 / 금천교
* 명칭 금천교 이명칭 덕수궁 금천교
개요 금천교(禁川橋)는 조선시대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19세기 말 덕수궁(德壽宮) 에 명당수를 끌어올려 인공적으로 만든 개천인 금천(禁川) 위에 놓였던 다리이다. 지금의 금천교는 1986년에 발굴하여 정비한 것이다.
설명 금천교(禁川橋)는 덕수궁(德壽宮) 내에 인공적으로 만든 개천인 금천(禁川) 위에 놓였던 다리로, 지금의 금천교는 1986년 발굴하여 정비한 것이다. 조선시대 궁궐 안에는 명당수가 흐르는 어구(御溝, 궁궐 안의 개천)가 있었는데, 그 위에 석교를 설치해서 지나다닐 수 있게 했다. 덕수궁의 금천교를 포함해 경복궁의 영제교(永濟橋), 창덕궁의 금천교(錦川橋), 창경궁의 옥천교(玉川橋) 등이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조선시대 궁궐 건축에서 어구는 궁궐의 배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풍수적인 측면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水)라는 위치를 만들어 주며, 나쁜 기운이 궁궐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 또 개천을 건너는 다리의 위와 아래에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동물상(動物像)을 만들어 길목을 지키게 했다. 한편 이 다리를 건너는 관인들이 청렴한 마음으로 백성과 나라를 위해 일을 하여 임금에게 나아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덕수궁 궁궐 안에 있는 금천교는 대한문(大韓門) 바로 안쪽 어구 위에 있다. 1914년과 1970년대 도로확장공사로, 대한문의 위치가 궁궐 안쪽 영역으로 이전하면서 다리와 궁문이 가까워진 것이지 처음부터 가깝게 건립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금천교의 교각은 홍예(虹霓) 2개를 이어붙인 모양이며, 다리 바닥에는 3개의 길을 만들어 놓았다. 3개의 길 중에서 가운데 것은 양측 길보다 조금 높게 하여 왕이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역사정보 1914 도로확장공사로 대한문 이전 1970년대 도로확장공사로 대한문 이전 1986 금천교 발굴 정비
시대분류 대한제국/1986(재정비)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정동 5-1)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86년(재정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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