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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95 / 배재학당 터
* 명칭 배재학당 터 이명칭
개요 배재학당(培材學堂)은 1885년(고종 22) 미국의 북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가 설립한 근대식 중등학교로, 오늘날의 배재중학교·배재고등학교·배재대학교의 전신이다. 배재학당 터는 배재학당이 있던 장소로, 현재의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19에 해당한다. 배재학당은 외국인이 설립한 최초의 근대적 사학(私學)이자 영어학교였다. 배재학당의 동관(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어 있고 배재대학교에서 배재학당역사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설명 배재학당(培材學堂) 터는 배재학당이 위치하고 있던 장소로,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19에 해당한다. 배재학당은 1885년(고종 22) 미국의 북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가 설립한 근대식 중등학교로, 외국인이 설립한 최초의 근대적 사학(私學)이었다. 배재학당은 아펜젤러가 1885년(고종 22) 8월 자신의 집에서 2명의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친 것이 시작이다. 아펜젤러는 이듬해 6월 8일 정식으로 학교를 개설하여 6명의 학생으로 첫 학기를 시작하였다. 이에 고종(高宗)이 1887년(고종 24) 이 학교에 ‘배재학당’이라는 교명을 내려주면서 정식 명칭이 되었다. 이후 배재학당에는 영어를 배워 통역관이나 전신국 교환수로 취직하려는 목적에서 많은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1886년(고종 23) 11월 재적학생수가 32명에 이를 정도로 학생이 늘어나자, 아펜젤러는 1887년(고종 24) 새 교사의 신축에 들어가 9월 준공식을 거행하고, 11월 1일 입주를 마쳤다. 새 교사는 지상 1층 반지하 1층의 구조를 가진 아담한 르네상스식 벽돌건물이었다. 1층에는 강당(예배당)·도서실·학당장실과 4개의 교실이 배치되었고, 반지하는 고학생들이 학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산업부에 배정되었다. 이는 학생들이 일을 통하여 노동의 신성함을 깨닫게 하고, 자조(自助) 훈련과 실업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이 건물은 1932년 9월 희년기념 대강당 신축공사가 시작되면서 헐렸다. 이어 남관(南館) 자리에 40명가량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330㎡ 규모의 한옥 기숙사를 마련하였으며, 영어·한문·언문 등의 기본교과목에 수학·과학·역사·음악·미술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였다. 뿐만 아니라 배재학당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학생단체라 할 수 있는 협성회(協成會)가 조직되기도 하였다. 배재학당의 르네상스식 벽돌교사 지하에 있던 삼문출판사(三文出版社)는 우리나라 현대식 인쇄시설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삼문이라는 뜻은 영어와 한문, 한글의 3가지 문자로 출판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우리나라 근대 사학이 시작된 배재학당의 건물로는 이제 동관만이 남아 있다. 1886년에 세워진 다른 옛 건물들은 모두 헐리고, 이제는 1916년에 세워진 이 건물만 남게 된 것이다. 처음 지었을 때의 원형이 대체로 잘 보존되어 있는 동관(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2001년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었다. 1984년 3월 학교가 강동구 명일동으로 이전하면서 동문회관 등으로 사용되던 교사 대부분은 철거되어 없어지고, 그 앞 운동장 터였던 배재공원 옆에는 미국계 투자회사 JP모건 체이스사가 들어서 있다.
역사정보 1885 배재학당 설립 1887 본당 준공 1916 동관 준공 1923 서관 준공 1929 본당 철거 1933 대강당 준공 1984 학교(배재고등학교 외)가 강동구 명일동으로 이전 2001 동관(현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6호 지정
시대분류 조선/1885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19(정동 34-5)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8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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