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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86 / 창경궁 자격루
* 명칭 창경궁 자격루 이명칭 덕수궁 보루각 자격루
개요 자격루(自擊漏)는 조선시대의 물시계로 시간마다 종이 자동으로 울리게 만든 국가표준시계이다. 창경궁(昌慶宮) 자격루(自擊漏)는 1536년(중종 31)에 제작한 물시계로, 1434년(세종 16) 장영실(蔣英實)이 만든 물시계를 본떠 다시 만든 것이다. 이 물시계는 창경궁 보루각(報漏閣)에 보관되어오다가 지금은 덕수궁으로 옮겨 보관중이다. 1985년에 국보 제229호로 지정되었다.
설명 창경궁(昌慶宮) 자격루(自擊漏)는 1536년(중종 31)에 만든 물시계로, 1434년(세종 16) 장영실(蔣英實)이 제작한 물시계를 본떠 다시 만든 것이다. 자격루는 물의 증가량 또는 감소량으로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물시계를 나라의 표준시계로 사용했으며, 조선시대 들어와 세종 16년(1434) 정해진 시간에 종(鐘)이나 징, 북이 저절로 울리도록 한 물시계가 처음 제작되었다. 이 물시계를 만든 사람이 바로 장영실(蔣英實)이다. 하지만 현재 전해지는 것은 장영실의 것을 본떠 1536년(중종 31)에 다시 만든 것이다. 창경궁 자격루는 물을 보내는 파수호(播水壺) 3개와, 물받이인 청동 수수통(受水筒)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맨 위에 있는 큰 물그릇에 물을 부으면 그 물이 아래의 작은 그릇을 거쳐, 제일 아래쪽 길고 높은 물받이통으로 흘러든다. 물받이통에 물이 고이면 잣대가 점점 올라가 정해진 눈금에 닿고, 그곳에 장치해 놓은 지렛대를 건드리게 된다. 그러면 그 끝의 쇠구슬을 구멍 속에 굴려주는데, 이 쇠구슬이 다른 쇠구슬들을 다시 굴려 종이나 징 등이 울리게 되는 것이다. 이때 때로는 나무로 만든 인형이 나타나 시각을 알려주는 팻말을 들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현존하는 물시계는 쇠구슬 아랫부분이 없어진 채 물통 부분들만 남아 있다. 청동으로 된 대파수호는 지름 93.5㎝에 높이 70.0㎝이며, 소파수호는 지름 46.0㎝에 높이 40.5㎝이다. 수통에는 하늘로 솟아오르는 용의 모양을 꾸며놓았으며, 자격루 제작에 참여했던 우찬성 유부(柳溥), 공조참판 최세절(崔世節) 등의 이름도 함께 새겨져 있다. 창경궁 자격루는 비록 온전한 모습이 아닌데다 중국 광동의 명나라 물시계보다 제작시기가 늦지만, 그 규모가 크고 만듦새가 훌륭하여 유물로서의 가치가 크다. 이를 고려하여 창경궁 자격루는 1985년 8월 9일에 국보 229호로 지정되었다.
역사정보 1434 장영실의 자격루 제작 1536 장영실의 자격루를 본떠 자격루 제작 1938 창경궁 보루각에 있던 자격루를 덕수궁으로 이전 1985 국보 제229호로 지정
시대분류 조선/1536
주제분류 문화/활자, 자기, 기기류/과학기기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정동 5-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536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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