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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81 / 정동 회화나무(서2-3)
* 명칭 정동 회화나무(서2-3) 이명칭 학자수
개요 정동 회화나무(서2-3)는 1976년 11월 17일 서울특별시가 보호수로 지정한 회화나무로 지정 당시 수령(樹齡)은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되었다. 17m 높이에 5.16m 둘레의 우람한 밑동을 가진 이 회화나무는 중구 정동에 있는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죽어가던 나무를 되살리기 위한 외과적 수술과 보호조치가 2003년 7월부터 2007년 5월까지 3년 10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설명 서울특별시 지정보호수 서2-3호 정동 회화나무는 중구 정동의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인접한 길가에 자리잡고 있다. 17m 수고(樹高)의 이 나무는 정자목(亭子木)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1976년 11월 17일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이 나무는 굵고 우람한 밑동이 마치 코끼리 발처럼 튼튼하게 땅을 딛고 선 모양을 하고 있는데, 높이 17m에 둘레는 5.16m이다. 지정 당시 나무의 수령은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되었다. 보호수제도는 유전자, 종, 생태계 등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해 나무를 보호하는 제도로 산림법 제67조와 제70조에 따라 시행된다. 보호수의 종류로는 명목(名木)·보목(寶木)·당산목(堂山木)·정자목(亭子木)·호안목(護岸木)·기형목(奇形木)·풍치목(風致木) 등이 있다. 주로 전설이나 역사를 품은 나무, 종교 의례와 관련이 있던 나무, 학교나 서당·정자 등 마을의 중요 위치에 피서목이나 풍치목으로 심은 나무, 그 외에 모양이 관상적인 가치가 있거나 희귀한 나무들이 보호수로 지정된다. 정동 회화나무(서2-3)는 이화여자고등학교의 정문 건너편 지금의 캐나다대사관이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2003년 대사관 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회화나무의 건강에 문제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밑동 둘레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낮은 키나, 14m에 불과한 수관폭 등 전반적으로 나무의 생육 상태가 상당히 나빠져 있었던 것이다. 과연 밑동 주변의 흙을 파보니 밑동도 썩어 있었다. 정동 일대의 도로는 여러 차례 포장공사를 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기존의 포장 위에 덧씌워진 아스팔트로 회화나무의 밑동이 60㎝ 정도 파묻혀 뿌리가 거의 숨을 쉴 수 없는 상태이기도 하였다. 게다가 도로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뿌리가 많이 잘려나가기도 하였다. 이에 정동 회화나무(서2-3)를 살리기 위한 관리보수 작업이 시작되었다.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토된 흙을 제거하고, 회화나무 둘레에 폭 4.5m, 길이 10m 크기로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였다. 땅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비가 올 때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도 만들었다. 또한 큰 가지가 부러지지 않게 2개의 받침대를 설치하였다. 이렇게 2003년 7월부터 2007년 5월까지 3년 10개월에 걸쳐 진행된 보호조치로 나무는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공사는 캐나다 대사관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정동 회화나무(서2-3)의 소유자는 주한 캐나다대사관이며, 관리자는 중구청장이다.
역사정보 1976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 2003 주한 캐나다대사관 건립 때 회화나무 관리보수
시대분류 현대/1976(보호수지정)
주제분류 자연 및 생태 환경/동, 식물(천연기념물 중심으로)/노거수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정동 16-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76년(보호수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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