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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75 / 덕수궁 덕홍전
* 명칭 덕수궁 덕홍전 이명칭
개요 덕수궁(德壽宮) 덕홍전(德弘殿)은 중화전(中和殿)의 오른쪽에 자리잡은 전각으로 편전(便殿, 임금이 평상시에 거처하면서 정사를 보는 전각)으로 사용된 건물이다.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된 함녕전과 나란히 남향으로 지어졌는데 이곳에서 임금이 정사(政事)를 보았다.
설명 덕홍전(德弘殿)은 덕수궁(德壽宮)의 편전(便殿)으로 임금이 평상시에 거처하며 정사(政事)를 보았던 곳이다. 고종은 법전(法殿)인 중화전(中和殿)과 침전(寢殿)인 함녕전(咸寧殿) 사이에 있는 이곳을 대신이나 외국사신들을 만나보는 접견실로 사용하기도 했다. 대한제국의 문장(紋章)인 황금빛 이화문(李花紋, 자두꽃 무늬)이 곳곳에 박혀 있는 점이 이채롭다. 덕홍전은 함녕전 동쪽에 있는데, 그 위치는 명성황후의 국상(國喪) 때 관(棺)을 모셨다가 국상 이후에는 3년 동안 신위(神位)를 모셨던 경효전(景孝殿)이 있던 자리이다. 이 경효전이 언제 덕홍전으로 바뀌었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지만, 1904년 대화재 이후 경효전을 수옥헌(漱玉軒) 주변으로 옮기고 1906년 덕홍전을 지었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다. 덕홍전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형태의 전각으로, 내부 바닥에는 양탄자가 깔려 있고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달려 있다. 1911년 개축공사는 접견실로서 덕홍전의 성격을 분명하게 드러내 주었다. 이때 이왕가(李王家)에서 추진한 ‘덕수궁(德壽宮) 덕홍전(德弘殿) 및 귀빈대합실(貴賓待合室) 기타(其他) 개축공사(改築工事)’는 전각의 기본형태는 유지하되, 창호와 바닥을 비롯한 내부를 변경하는 것이었다. 이는 1908년 창덕궁 인정전의 개수공사와 유사한 방식이었다. 1912년 덕홍전의 개축공사가 완료된 시점에, 그 주변에는 귀빈대합실과 찬시실(贊侍室, 일제가 고종의 동정을 살펴 기록하도록 한 곳)이 함께 들어서고, 이후 이왕가사무실까지 건립되었다. 덕홍전은 20세기 초 조선궁궐의 변용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건축사적인 의미를 가진다.
역사정보 1906 덕홍전 건립 1911 덕홍전 개축 공사 1912 덕홍전 개축 완공
시대분류 대한제국/1906(중건)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궁궐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정동 5-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06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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