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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74 / 덕수궁 함녕전
* 명칭 덕수궁 함녕전 이명칭 효덕전
개요 덕수궁(德壽宮) 함녕전(咸寧殿)은 임금의 침전(寢殿)으로 사용되었던 전각이다. 1919년 고종이 승하한 장소이기도 한 이곳은 당초 1897년에 창건되었으나 1904년 화재로 소실되어 그해 12월에 중건했다.
설명 덕수궁(德壽宮) 함녕전(咸寧殿)은 임금의 침전(寢殿)으로 사용되었던 전각이다. 1897년 고종이 덕수궁(당시는 경운궁)으로 돌아왔을 때 창건했다가, 1919년 고종이 승하한 곳도 이곳이다. 이때부터 효덕전(孝德殿)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1904년 덕수궁의 화재는 함녕전의 수리공사를 진행하다가 발생한 것이었다. 이 화재로 함녕전을 비롯한 덕수궁의 주요 전각이 소실되었으나, 함녕전은 화재가 발생했던 그해 12월에 바로 중건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함녕전은 월대(月臺)처럼 구성한 석대(石臺) 위에 자리잡고 있다. 전각의 형태는 정면 9칸 측면 4칸에 서쪽으로 4칸이 덧붙여져 ‘ㄱ’자이며, 건물의 사면으로는 툇칸을 구성하였다. 전각 중앙에 대청을 두고, 좌우에는 온돌방과 누마루, 툇마루를 둔 전형적인 정침(正寢)의 모습이다. 한편 팔작지붕 위에는 조각으로 장식했는데, 일반적인 침전 건축물과는 달리 지붕 모서리에 조각들을 나열한 것이 특징이다. 공포(栱包, 지붕의 하중을 기둥에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 부재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는 새부리 모양으로 장식한 익공(翼工) 양식이며, 구름과 덩굴 문양으로 장식했다. 침전이었던 함녕전은 원래 담과 행각으로 둘러싸여 있고 광명문(光明門, 현재는 덕수궁 궁장에 인접한 장소로 이동되어 흥천사종과 자격루 등을 전시하는 전각으로 사용되고 있음) 등의 여러 문과 전각이 주변에 있었으나, 덕수궁 화재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소실되거나 훼철된 것으로 보인다. 덕수궁 함녕전은 조선 후기 왕실의 침전 건축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1985년 보물 제820호로 지정되었다.
역사정보 1897 함녕전 창건 1904 함녕전 수리공사 중 화재 발생 1904 함녕전 중건 1919 고종이 함녕전에서 승하
시대분류 대한제국/1904(중건)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궁궐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정동 5-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04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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