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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73 / 덕수궁 중화전 및 중화문
* 명칭 덕수궁 중화전 및 중화문 이명칭
개요 덕수궁(德壽宮) 중화전(中和殿)과 중화문(中和門)은 각각 덕수궁의 법전(法殿)과 법전의 정문이다. 중화전은 1902년 2층 건물로 지어졌으나, 1904년 덕수궁 화재 때에 소실되어 단층 다포계(多包系) 양식의 팔작지붕으로 중건되었다. 중화문은 이 중화전의 정문으로 단층의 3문, 다포계 팔작지붕의 구조이다. 원래는 대문의 좌우로 행각이 죽 연결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동쪽 일부에만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설명 중화전(中和殿)은 덕수궁의 법전으로 1902년 건립되었다. 1897년 고종이 덕수궁(당시는 경운궁)으로 환궁할 때의 법전은 즉조당(卽祚堂)이었다. 그러나 이 즉조당은 정전으로 사용하기에 공간이 협소했기 때문에, 1902년 즉조당의 남쪽에 새로운 법전과 법전의 정문을 건립했다. 건립 당시 중화전은 대한제국의 정전으로서의 품격을 갖추고 있었다. 2층으로 된 전각 앞의 전정(殿庭)에는 의례시 문무백관의 위계순서에 따른 위치를 보여주는 품계석이 놓여 있었다. 바로 이곳에서 임금이 하례를 받거나 국가행사를 거행했던 것이다. 하지만 완공된 지 2년 만인 1904년 화재로 전각이 소실되었다. 1906년에 다시 중화전이 중건되었지만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현재 중화전의 모습은 이때 완성된 모습이다. 이전과는 달리 단층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에 겹처마 팔작지붕 형태의 전각이다. 공포(栱包, 지붕의 하중을 기둥에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맞추어 댄 나무 부재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는 내사출목(內四出目)과 외삼출목(外三出目)의 다포식으로 구성되었다. 건물 안쪽 임금의 자리에 화려한 당가(唐家)를 달아놓고, 천장에는 두 마리의 용을 그려 임금의 위엄을 드러냈다. 중화문(中和門)은 중화전의 남쪽에 있는 정문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팔작지붕의 단층 문이지만, 기둥을 높게 하여 정문으로서의 위엄을 드러낸다. 1902년에 중화전과 함께 건립되었고, 1904년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906년에 중건한 것이다. 원래는 이 문의 양쪽으로 행각들이 길게 연결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동쪽 일부에만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덕수궁 중화전과 중화문은 조선 후기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궁궐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가치를 지닌다. 1985년 보물 제819호로 지정되었다.
역사정보 1902 중화전과 중화문 건립 1904 덕수궁 화재로 소실 1906 중화전과 중화문 중건
시대분류 대한제국/1906(중건)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궁궐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정동 5-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06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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