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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65 /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 명칭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이명칭
개요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梨花女高100周年記念館)은 1975년의 화재로 철거된 프라이홀(Frey Hall) 자리에 건립한 멀티미디어 교육관이다. 화재로 철거되기 전까지 프라이홀은 구(舊) 손탁호텔(Sontag Hotel)을 대신하여 기숙사와 실험실, 교실 등으로 활용되었다. 프라이홀의 복원을 위한 졸업생들의 오랜 노력 끝에 2004년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이 준공되었다.
설명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梨花女高100周年記念館)은 1975년에 화재로 소실된 이화학당 교사(校舍) 프라이홀(Frey Hall) 터에 세운 건물이다. 이곳은 원래 장로교 선교사 기포드(Daniel Lyman Gifford)의 집이 있던 장소였는데, 1896년 손탁(孫澤)이 부지를 매수하여 호텔을 세웠다. 손탁호텔(Sontag Hotel)은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 전용(귀빈 전용) 호텔로, 대한제국기 정동구락부(貞洞俱樂部)의 주요 모임장소였다. 그러나 1918년 손탁호텔이 문을 닫은 후에는 이화학당의 기숙사로 사용되었다. 1922년에 정초식을 갖고 이듬해인 1923년에 완공된 프라이홀은 미국인 크로스가 설계하고, 중국인 왕공온(王公溫)이 공사를 담당했으며, 미국인 크로웨가 감독을 맡았다. ‘프라이홀’이라는 이름은 이화학당의 제4대 학장이었던 프라이(Lulu Edna Frey)에서 따왔다. 프라이홀은 이화학당 대학부의 첫 번째 전용교사였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프라이홀은 건평 2,362.8㎡에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포함, 500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수업 가능한 교실과 실험실을 갖춘 건물이었다. 1935년 이화여자전문학교가 신촌으로 이전하자 이화여자고등학교가 프라이홀을 주로 사용하였고, 1957년 스크랜턴홀(Scranton Hall)이 완공된 뒤에는 이화여자중학교가 프라이홀을 사용하게 되었다. 프라이홀은 1975년의 화재로 철거되어 사라졌다. 2004년에 준공된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은 이화학당 100주년을 기념하는 건물이며, 프라이홀 복원을 위한 이화여자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오랜 노력이 집약된 건물이다. 복원을 위해 졸업생들이 30년간 기금을 모아 이를 바탕으로 2003년 4월에 공사에 돌입해 2004년 7월에 준공되었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멀티미디어 교육관으로 갤러리, 까페, 음악실, 개인연습실, 시청각실, 공동작업실, 교사연구실 등의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의 전신인 프라이홀의 벽돌은 1978년 노천극장 등나무길을 포장할 때에 사용되었으며, 이 건물의 건축에도 사용되어 이화여자고등학교의 역사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였다.
역사정보 1888 기포드가 집을 마련 1896 손탁이 부지 매입 1902 손탁호텔 건립 1917 이화학당이 부지 매입 1922 프라이홀 착공 1923 프라이홀 준공, 학생들 입주 1935 이화여고 사용 1957 이화여중 사용 1975 화재 발생 1976 건물 철거 1978 프라이홀 벽돌로 노천극장과 등나무길 포장 2004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건립
시대분류 현대/2004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전시, 관람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6(정동 32)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2004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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