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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63 / 언더우드 학당
* 명칭 언더우드 학당 이명칭 예수교학당, 민노아학당, 서울학당, 구세학교, 정동학당, 경신학교
개요 언더우드 학당은 미국의 초대 선교사로 1885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언더우드(Underwood, H. G, 1859~1916)가 이듬해인 1886년에 정동(貞洞)에 있던 자신이 살던 집의 한 건물에 고아원 형식의 학교를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현재 이화여자고등학교 심슨기념관 위치에 있었던 이 학교는 예수교학당, 민노아학당(閔老雅學堂) 등으로 불리다가 1897년에 폐쇄되었다. 그러나 1905년 연지동에 설립된 경신학교(儆新學校)의 모태가 되었다.
설명 언더우드(Underwood, H. G, 1859~1916)는 1885년 미국 북장로교의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제중원(濟衆院) 산하의 의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1886년에는 정동에 있던 자신이 살던 집의 한 건물에 고아원 형식의 학교를 설립했는데, 이것이 언더우드 학당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그는 주변부지(정동 31번지)를 사들여 고아들을 돌보면서 교육시키는 일을 더욱 확장해나갔다. 언더우드 학당이 본격적으로 학교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언더우드에 이어 운영을 맡았던 선교사들에 의해서였다. 1889년 기포드(Daniel Lyman Giffod), 1890년 모펫(Samuel A, Moffett), 1892년 밀러(Frederick Scheiblim Miller)가 이곳을 맡았고, 그 과정에서 교명이 예수교학당(Jesus Docrtine School), 밀러의 한국이름인 민노아(閔老雅)를 따서 민노아학당(閔老雅學堂)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학교로서의 정식인가를 받지도 못한 채 1897년 선교회의 결정으로 폐쇄되었다. 정동에 있던 언더우드 학당은 사라졌지만, 1901년 연지동(연희동)에서 이 학교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세계사조를 외면한 구태에서 벗어나게 하고 청소년에게 새로운 배움을 통해 진리를 깨우쳐 간증하게 한다”는 뜻을 담아 연지동 1번지에 경신학교(儆新學校)가 설립된 것이다. 이 학교야말로 1890년대 언더우드 학당에서 고아들에게 한문과 영어, 성경공부를 시켰던 뜻을 이어나간 것이다. 정동에 있던 언더우드 학당 터에는 현재 이화여자고등학교 심슨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19세기 말 정동은 선교와 근대교육의 중심지였다. 언더우드 학당은 이러한 정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소였으며, 현재까지 그 역사성을 이어가고 있다.
역사정보 1886 미국 선교사 언더우드에 의해 고아원 형식의 학교로 출발 1889 기포드가 운영 1890 예수교학당으로 개편 1892 민노아학당으로 개편 1897 학교 폐쇄 1901 경신학교 설립
시대분류 조선/1886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6(정동 32-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886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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