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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60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 명칭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이명칭 대한성공회 서울성당(大韓聖公會 서울聖堂)
개요 대한성공회(大韓聖公會) 서울주교좌성당(主敎座聖堂)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소속의 성당이다. 1926년 제3대 마크 트롤로프 주교에 의해 건립됐으며, 1978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됐다. 일제강점기에 서양인에 의해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설계된 본격적인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큰 건물이다.
설명 대한성공회(大韓聖公會) 서울주교좌성당(主敎座聖堂)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소속의 대성당으로, 1978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됐다. 1890년에 내한한 성공회 초대 주교 존 코프(Charles John Corfe) 주교의 전도활동으로 성공회의 기초가 잡히자, 제3대 마크 트롤로프(Mark Trollope) 주교는 영국성공회의 지원과 국내 신자들의 헌금으로 성당의 설립을 지도·감독했다. 건물은 1922년 영국인 딕슨(A. Dickson)의 설계에 따라 착공되어 1926년에 준공됐다. 서울주교좌성당은 대지면적 4,442㎡에 건축면적 990㎡의 3층 건물로, 건물의 기초부와 후면 일부는 화강석을, 나머지 벽체는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쌓은 조적조(組績造) 구조의 로마네스크(Romanesque) 양식이다. 평면은 십자형이며 장축(長軸)의 가운데에 신랑(身廊, nave)을 2층으로 두어 목조 트러스로 지지한 맞배지붕을 씌웠고, 반면에 측랑(側廊, aisle)은 1층 높이에 경사지붕을 씌워 내부공간의 위계를 외부의 형태에 드러나게 구성했다. 4모지붕을 덮은 중앙 종탑은 신랑과 수랑(袖廊)이 만나는 부분의 위쪽에 3층 높이로 세워졌는데, 이 뒤로 작은 종탑과 후진(後陣, 건물 동쪽 끝에 내민 반원형의 부분)이 생동감 있게 연결되어 있다. 수랑을 기준으로 그 앞부분은 전체를 붉은 벽돌로 마감했고, 정면에 아치(arch) 문과 장미창(薔薇窓)을 내고 측면에는 반원형 아치 모양을 장식적으로 되풀이하면서 3개씩의 창문을 냈다. 수랑의 후반부는 화강석으로 아치구조를 만들고 벽을 쌓거나 기둥을 세우고 개방하는 등 다양한 조형을 보여주고 있다. 벽체와 지붕의 경계에는 코니스(cornice, 처마 복공)를 두르고 모딜리온(modillion)을 촘촘하게 배열하여 건물 전체에 율동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건물 건축 당시는 일제강점기였기에, 원래의 '큰 십자가' 형의 설계대로 짓지 못하고, 양쪽 날개와 아래쪽 일부를 뗀 채 '작은 일자형'으로 축소되어 '미완의 건물'이 되고 말았다. 훗날 영국 렉싱턴 지역의 박물관에서 원래의 설계도가 우연히 발견됨으로써, 1994년 8월 증축허가를 받고 원래 설계도에 따라 1996년 5월에 축성식을 가졌다.
역사정보 1890 대한성공회 초대주교 존 코프 내한 1922 제3대 트롤로프 주교의 지도 아래 공사 착공 1926 성공회 서울성당 준공 1978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 1994 영국에서 원래 설계도 발견, 증축허가 받음 1996 축성식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26
주제분류 문화/축조물/성당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정동 3)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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