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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59 / 프랑스공사관 터
* 명칭 프랑스공사관 터 이명칭
개요 프랑스공사관 터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창덕여자중학교 안에 있었던 프랑스공사관 자리를 말한다. 1896년 건립 당시에는 프렌치 르네상스 양식의 붉은 벽돌로 지어진 화려한 건물이었다. 1910년 국권피탈 이후 일제에 의해 프랑스공사관이 영사관으로 격하되어 서대문구 합동으로 이전하면서 총독부 산하기관 건물이 되었다가, 1939년 심상소학교를 세우면서 철거됐다.
설명 프랑스공사관 터는 1896년 프랑시(V. Colinde Plancy) 공사가 지은 프랑스공사관이 자리했던 곳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창덕여자중학교 안에 있다. 학교 곳곳에 흩어진 화강석과 ‘RF 1896’이라 새겨진 머릿돌만이 이곳이 프랑스공사관 자리였음을 알려준다. 조선과 프랑스 간에 외교관계가 정식으로 수립된 것은 1886년 6월이다. 첫 프랑스공사관은 종로구 관수동 126번지 소재의 한옥집에 개설됐다. 이후 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1896년 현재의 창덕여자중학교 자리에 새 청사를 지었다. 이 프랑스공사관 건물은 붉은 벽돌의 프렌치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서울에 있는 외교공관 가운데 가장 화려한 외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5층 규모의 옥탑을 두고 있었는데 당시 국내에서 가장 높은 탑이었다. 면적은 1,370㎡로, 옥탑에는 물탱크를 설치하여 각 방에 급수장치까지 했으며, 실내장식도 최고급이었다. 대석(臺石)·창대(窓臺)·장식기둥 등을 화강석으로 다듬어 넣었고, 지붕은 오목지붕에 지붕창을 내고 아치창으로 꾸몄다. 1910년까지 프랑스공사관으로 쓰였으나, 1910년 국권피탈 이후 일제에 의해 공사관이 영사관으로 격하되면서 지금의 프랑스대사관이 있는 서대문구 합동으로 이전했다. 이후 옛 건물은 총독부의 산하기관이 사용하다가, 1939년 서대문심상소학교를 세우면서 철거됐다.
역사정보 1886 종로구 관수동에 프랑스공사관 첫 개설 1896 프렌치 르네상스 양식의 프랑스공사관 신축 1910 국권피탈 이후 영사관으로 격하, 프랑스영사관 서대문구 합동으로 이전 1910~1935 총독부 산하기관 건물로 사용 1935 서대문심상소학교를 세우면서 철거
시대분류 조선/1896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18(정동 28-5), 정동길 22(27-3번지)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896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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