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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58 / 한성교회
* 명칭 한성교회 이명칭 한성중화기독교회(漢城中華基督敎會)
개요 한성교회(漢城敎會)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8에 위치한 화교(華僑) 교회이다. 1912년 중국 산동에서 온 청년 처다오신[車道心]과 미국 선교사 부인인 C. S. 데밍(Deming) 여사가 경성 기독교청년회(YMCA)에서 중국인 집회를 시작한 것이 그 시초이다. 1913년 모체인 여한중화기독교회(旅韓中華基督敎會)가 신자들의 헌금으로 설립된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설명 한성교회(漢城敎會)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있는 화교(華僑) 교회로 1912년 서울에서 열린 첫 중국인 예배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당시 국내에 거주하고 있던 화교인구는 약 1만 7,000여 명이었으며, 그 가운데 2,500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었고 1,500여 명은 인천 제물포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때 미국 선교사 부인인 C. S. 데밍(Deming) 여사와 중국에서 온 청년 처다오신[車道心]이 경성 기독교청년회(YMCA) 방을 빌려 중국인을 위한 예배를 열었다. YMCA에서 예배를 연 지 반년쯤 지났을 때 자신들만의 예배장소가 필요하다고 느낀 신도들은 교회건축과 목회자 초빙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고, 신도들이 모은 헌금으로 서소문에 신축 건물을 임대하게 됐다. 이것이 여한중화기독교회(旅韓中華基督敎會)로 한성교회의 모체이다. 여한중화기독교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울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화교들에게 관심을 기울였고, 원산교회·인천교회·평양교회 등의 지역교회를 설립하는 등 화교 교회의 중심역할을 했다. 1950년 6·25전쟁의 발발로 국토가 분단되면서 중국으로 돌아갈 길이 막히자 화교들은 남한에 정착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교인이 안정적으로 점차 증가하면서 다시 교회 자체 건물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54년 중화기독교재건위원회가 발족됐다. 재건위원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도 국내외의 후원금을 통해 1957년에 현재의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8 자리에 한성교회(漢城敎會)를 건립했다. 이 한성교회는 ‘자립(自立)·자양(自養)·자전(自傳)’의 ‘3자(三自)’ 정신에 입각하여 출발한 여한중화기독교회의 전통을 고스란히 계승한 것이다. 이후 한국에 정착한 화교들과 부침(浮沈)의 역사를 같이하면서 현재에 이르러, 2012년에는 한국화교교회 설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역사정보 1912 경성 기독교청년회(YMCA)에서 첫 중국인 예배가 열림 1913 서소문에 여한중화기독교회 설립 1950 6·25전쟁 발발로 화교인들 남한 정착 1954 중화기독교재건위원회 발족 1957 한성교회 건립(현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8) 2012 한국화교교회 설립 100주년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12
주제분류 문화/축조물/대형교회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8(정동 25-2)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12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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