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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57 / 경향신문사
* 명칭 경향신문사 이명칭
개요 경향신문사(京鄕新聞社)는 1946년 천주교 서울교구 소유의 신문사로 처음 출범했다. 1962년 민간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이후 기아산업·한국문화방송(MBC)·한화그룹 등으로 여러 차례 경영권이 옮겨지다가 1998년 사원주주회사로 독립하였다.
설명 경향신문사(京鄕新聞社)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있는 신문사로 천주교 서울교구가 운영주가 되어 1946년 10월 6일에 출범했다. 초대 사장은 양기섭(梁基涉) 신부이며, 창간 당시의 사옥과 시설은 당시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74의 고노사와인쇄소[近澤印刷所]를 미군정청으로부터 양도받아 사용했다. 처음에는 보수적 성격의 논조를 지녔으나, 자유당의 독재체제가 굳어지자 야당성과 반독재 노선을 분명히 했고, 가톨릭 신자인 장면(張勉)을 지지했다. 그리하여 자유당 정권은 1959년 4월 군정법령 제88호를 적용해 《경향신문》을 폐간시킴으로써 국내외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경향신문》은 이에 불복하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으나, 정부는 폐간처분을 취소하는 대신 무기 발행정지 처분으로 바꿔 발행을 금지시켰다. 1962년 2월 경영권이 가톨릭 재단에서 이준구(李俊九)에게로 넘어가면서 가톨릭과의 관계는 끊어지고 독립지가 되었다. 1966년 4월 기아산업이 회사를 인수했고, 다시 1969년 4월 신진자동차계로 경영권이 넘어가는 등 심한 경영난을 겪다가 1974년 7월 문화방송주식회사(MBC)와 통합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주식회사 ‘문화방송·경향신문’으로 개편하여 매스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재출발했다. 새로 설립된 문화방송·경향신문의 경영권은 5·16장학회가 소유하게 됐다. 문화방송과 통합하면서 소공동 사옥을 처분하고 정동(貞洞) 문화방송 빌딩에 연결된 새 건물로 옮겼다. 통합 후 경영여건의 개선으로 18억 8,000만 원에 달하던 통합 당시의 부채가 1년 만에 청산되고 운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1980년 언론기본법에 따라 하나의 회사였던 신문과 방송을 분리하면서 각각 독립된 문화방송사와 경향신문사가 됐다. 새로이 사단법인으로 출발한 《경향신문》은 1990년 8월 한화그룹이 인수하면서 주식회사로 전환됐다. 이후 1998년 한화그룹에서 독립해 사원주주회사로 출범했고, 사원들의 전체 회사 주식의 보유율은 96%이다. 2000년 2월에는 언론사 최초로 최고경영자 사외공모를 실시해서 신임 사장을 선출하기도 했다. 미국 워싱턴,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에 해외지사 및 지국을 두고 있으며, 자매지로는 《레이디경향》《주간경향》《스포츠경향》 등이 있다.
역사정보 1946 천주교 서울교구에서 창간 1959 자유당 정권의 폐간처분에 소송 제기 및 승소, 무기 발행정지 처분 1962 이준구가 경영권 인수 1966 기아산업이 경영권 인수 1969 신진자동차가 경영권 인수 1974 문화방송주식회사(MBC)와 통합하여 주식회사 ‘문화방송·경향신문’으로 개편, 정동으로 사옥 이전 1980 언론기본법에 따라 문화방송과 분리, 사단법인으로 출발 1990 한화그룹이 경영권 인수, 주식회사로 전환 1998 한화그룹에서 독립, 사원주주회사로 출범 2000 언론사 최초로 최고경영자 사외공모를 실시, 신임 사장 선출
시대분류 현대/1946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기타 부대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정동 22)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46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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