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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54 / 신아기념관(구 신아일보사 별관)
* 명칭 신아기념관(구 신아일보사 별관) 이명칭
개요 신아기념관(新亞紀念館)은 1930년대 건립된 것으로 신아일보사(新亞日報社)의 별관으로 사용됐던 건물이다.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건축기법과 언론 통폐합이라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는 여러 업체들이 입주한 민간 사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등록문화재 제4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설명 신아기념관(新亞紀念館)은 신아일보사(新亞日報社)의 별관으로 사용됐던 건물이다. ‘구(舊) 신아일보사 별관’이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있다. 구한말의 정동은 각국의 공사관이 위치하는 조선 외교의 각축장이었다. 당시 신아기념관 자리는 현재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세무청사 사옥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독일인 외교고문 묄렌도르프(Paul George von Möllendorff)의 사무실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신아기념관 건물이 처음 건립된 것은 1930년대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었다. 건물에는 일방향 장선 슬라브(One-way Joist Slab) 구조 및 원형철근 등 일제강점기의 건축기법이 잘 남아 있다. 외벽은 중국 상하이에서 가져온 붉은 벽돌로 쌓았다. 신아기념관은 이후 미국기업 싱어미싱회사(Singer Sewing Machine Company)의 한국지부 사무실과 그 상사원들의 숙소 등으로 사용됐다. 그러다가 1963년 신아일보사가 건물을 매입했고, 사세가 확장됨에 따라 1975년 건물의 3층과 4층을 증축했다. 이후 신군부의 언론기관 통폐합 조치로 《신아일보》가 《경향신문(京鄕新聞)》에 통합되는 1980년 10월까지 신아일보사의 별관으로 사용됐다. 현재는 여러 업체들이 입주한 민간사옥으로 이용되고 있다. 신아기념관은 일제강점기의 건축기법이 잘 남아 있어 근대건축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며, 민간건축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지어진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라는 점에서 건축사적 의의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1980년 신군부의 언론기관 통폐합 조치로 인한 언론수난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신아기념관 건물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갖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8월 27일, 등록문화재 제402호로 지정됐다.
역사정보 1930년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 신축 1969 신아일보사에 매각 1975 3·4층 증축 1980 《신아일보》가 《경향신문》으로 통폐합 2008 등록문화재 제402호로 지정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30년대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3(정동 1-28)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30년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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