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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49 / 구 미국공사관
* 명칭 구 미국공사관 이명칭
개요 구(舊) 미국공사관(美國公使館)은 조선시대와 대한제국 시기의 공사관 건물로 현재의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83에 자리했다. 한옥 양식의 건물로, 현재까지도 미국대사관저의 부속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2001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됐다.
설명 구(舊) 미국공사관(美國公使館)은 조선 고종 때의 건물로, 정동 미국대사관저 내에 위치하고 있다. 1883년부터 을사늑약이 체결된 1905년까지 한국 내 미국정부 사무소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 공사관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조선에 미국공사관이 설치된 것은 1883년 5월이었다. 구 미국공사관 건물은 당시 정5품인 한림(翰林) 민계호(閔啓鎬)의 집을 활용한 것으로, 최초의 건축 시기는 1883년 이전으로 추정된다. 1884년 8월 미국공사 푸트(Lucius Harwood Foote)가 2,200달러를 주고 민계호의 집을 구입하여 2채 중 1채는 공사관저(현 대사관저 하비브하우스)로 사용하고, 1채는 공사관으로 사용했다. 1887년 한성부에서 이 매매를 공식적으로 인정함으로써 건물은 영구히 미국의 소유가 됐다. 공사관 건물은 원래 전면 4칸 규모의 한옥이었다. 이것을 1900년경 부분적으로 증축하고 내부를 개조했다. 이후에 다시 행랑 부분을 증축하는 등 총 4차례의 증축을 거친 끝에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건물의 증축된 부분은 증축시기별로 사용된 벽돌의 크기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공사관 업무를 위한 큰 거실이 있고, 주변으로 부속실들이 있다. 한옥의 건물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서구식으로 꾸며놓았다. 이 건물은 당시 정동에 세워진 외국 공사관 중에서 본국의 건축양식을 따르지 않고 한옥을 사용한 드문 사례이다. 구 미국공사관은 건물 자체에 1800년대 말의 건축양식이 상당 부분 남아 있어 건축사적으로 의미가 있다. 또한 서울에 세워진 최초의 외국 공사관이자 한옥 양식의 건물이라는 점에서 한미 양국 간에 외교사적으로도 의의가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4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되었다.
역사정보 1883 민계호의 집을 활용해 미국공사관 설치 1884 미국공사 푸트가 민계호 집을 매입 1900년경 건물증축, 내부개조 2001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제 제132호로 지정
시대분류 조선/1883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기타 부대시설/외국공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83(정동 10-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883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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