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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45 / 무악천 경고교 터
* 명칭 무악천 경고교 터 이명칭 경고교(京庫橋), 경교(京橋), 경구교(京口橋), 경영교(京營橋), 경교다리(京橋다리)
개요 무악천 경고교(毋岳川 京庫橋) 터는 조선시대 무악천(毋岳川)을 건너는 다리인 경고교(京庫橋)가 있던 자리로, 현재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동 서울적십자병원 앞이다. 무악천은 서대문구 현저동 무악재(길마재)에서 발원하여 서대문사거리·서울역·서부역·청파로·원효로를 따라 원효대교 지점에서 한강으로 합류했다. 그러나 1967년 이후 복개가 시작되어 지금은 물줄기를 찾을 수 없다.
설명 무악천 경고교(毋岳川 京庫橋) 터는 무악천을 건너는 다리인 경고교가 있던 자리이다. 경기감영(京畿監營, 경기관찰사가 집무하던 관아)의 창고 앞쪽에 있었으므로, ‘경고교(京庫橋)’, ‘경교(京橋)’, ‘경구교(京口橋)’, ‘경영교(京營橋)’, ‘경교다리’ 등으로도 불렸다. 현재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동 서울적십자병원 앞으로, 지금은 무악천과 경고교가 도로로 덮여 있다. 보물 제1394호인 《경기감영도(京畿監營圖)》는 1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보면 돈의문(敦義門, 서대문의 옛 이름) 밖을 지나 경기감영 앞에 넓은 다리가 표시되어 있고, 어린아이 손을 잡고 머리에 물건을 인 아낙네들이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다리가 바로 경고교이며, 그 아래를 흐르는 물줄기가 무악천이다. 무악천은 서대문구 현저동 무악재(길마재)에서 발원하여 서대문사거리·서울역·서부역·청파로·원효로를 따라 원효대교 지점에서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물줄기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만초천(蔓草川)’이라 부르기도 했는데, 이는 옛날 이 냇가에 만초(蔓草, 덩쿨이 무성한 풀)가 무성했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다. 무악천은 또 ‘넝쿨내’, ‘만천’, ‘욱천’이라고도 불렸는데 욱천은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이름이다. 길이는 7.7㎞이고, 유역의 폭이 매우 좁은 장방형이며, 중·하류로 내려오면서 점점 넓어져 호리병 형상을 하고 있었다. 1967년 이후 복개가 시작되어 지금은 물줄기를 찾을 수 없다. 한편, 중구 의주로1가 및 충정로1가에 걸쳐있던 경교(京橋)라는 마을의 이름은 경고교의 ‘경고’라는 명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1945년 11월부터 1949년 6월까지 백범 김구(金九)가 사저로 사용했던 사적 제465호 경교장(京橋莊)의 명칭 역시 여기에서 유래됐다.
역사정보
시대분류 조선/미상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평동 164)
지역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동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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