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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43 / 서소문역 터
* 명칭 서소문역 터 이명칭
개요 서소문역(西小門驛) 터는 경의선(京義線) 초창기의 철도역인 서소문역이 있던 자리로, 현재의 서울시 중구 의주로2가 서소문건널목 일대이다. 1930년 아현역·연희역과 함께 신설됐다가 1944년 3월에 폐역하고, 이후 철거됐다.
설명 서소문역(西小門驛) 터는 경의선(京義線) 초창기의 철도역인 서소문역이 있던 자리이다. 당시의 주소로는 ‘경기도 경성부 서대문구 의주통2정목’이었으며, 현재의 서울특별시 중구 의주로2가 서소문건널목 일대이다. 경의선은 1906년 4월에 개통된 서울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철도로, 그 시작역은 용산역이었다. 이때 경의선의 주요노선은 용산-수색-일산-문산-개성-사리원-평양-정주-신의주였다. 그런데 당시 서울의 중심지였던 남대문역(南大門驛, 현 서울역)과 서대문역(西大門驛, 현 서대문정거장 터에 있던 역사로 경인선(京仁線)의 시발역) 쪽에서 경의선을 이용하려면 용산역으로 내려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1919년 서대문역을 폐지하고, 1920년 남대문역과 수색역 사이에 신촌역을 신설해서 경의선을 남대문역에서 신의주역 구간으로 개편했다. 1929년에는 경성전기주식회사가 현재의 마포구 당인동에 당인리화력발전소(唐人里火力發電所)를 건설함에 따라 발전소 내에 당인리역을 신설하고, 옛 경의선 선로를 활용해 용산과 당인리역을 잇는 용산선을 개통했다. 이 무렵 서울이 교외로 확장되면서 신촌과 아현리 부근에 인구 및 주택이 증가하자 교통대책이 필요해졌다. 이에 철도국에서는 용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교외순환노선을 계획했는데, 이것이 1930년 12월에 개통된 경룡교외순환철도(京龍郊外循環鐵道)이다. 이때 신설된 역이 바로 서소문역·아현역·연희역 3개 역이었다. 경의선 신촌역과 수색역 사이에 연희역을 신설하고, 이를 용산선 서강역과 연결시켰다. 그리고 신촌역과 경성역(京城驛, 전 남대문역) 사이에는 아현역과 서소문역을 신설하여 용산선 경유 순환노선이 완성됐다. 그 결과 서소문역이 경의선의 노선이 되었다. 경룡교외순환철도는 총 9㎞로, 주요노선은 경성-서소문-신촌-서강-당인리-서강-용산이었다. 서소문역이라는 명칭은 인근에 위치한 소의문(昭義門)의 다른 이름인 서소문(西小門)에서 나온 것이며, 이 지역의 이름인 의주로는 경의선에서 유래했다. 이 역은 1944년 3월에 폐지되었고, 이후 철거됐다. 현재는 서소문건널목에서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충정로역 3번 출구에서 시청 방면으로 걸어서 500m, 또는 5호선 서대문역 7번 출구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걸어서 500m에 건널목이 있다.
역사정보 1930 서소문역 신설 1944 폐역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30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의주로2가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의주로2가
시작일(발생일) 1930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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