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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35 / 환구단
* 명칭 환구단 이명칭 원구단(圜丘壇)
개요 환구단(圜丘壇)은 고려시대부터 하늘과 땅에 제사를 지내던 곳을 말한다. 현존하는 환구단은 1897년(고종 34)에 고종이 대한제국 황제로 즉위하면서 다시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 곳이다. 1967년 7월 사적 제157호로 지정되었으며, 웨스틴조선호텔 안에 있다.
설명 환구단(圜丘壇)은 고려시대부터 하늘과 땅에 제사를 지내던 제천단(祭天壇)을 부르던 말이다. 현존하는 환구단은 1897년(고종 34) 고종이 대한제국의 황제로 즉위하면서 조성한 것이다. 1967년 7월 15일 사적 제157호로 지정되었으며, 서울시 중구 소공동의 웨스틴조선호텔 안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제천의례는 삼국시대부터로 그 유래가 오래됐으나 조선시대에는 세조 때를 제외하고 시행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고종이 대한제국의 황제로 즉위해 천자(天子)로서 제천의식을 봉행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부활했다. 환구단은 천자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둥근 단으로 된 제천단인데, 예로부터 ‘천원지방(天圓地方)’이라 하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단은 둥글게, 땅에 제사를 지내는 단은 모나게 쌓았다. 지금의 환구단은 1897년 고종의 황제 즉위식과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옛 남별궁(南別宮) 터에 단을 만들어 조성한 단지이다. 그 뒤 단지 내에는 화강암으로 된 기단 위에 3층 8각 지붕의 황궁우(皇穹宇)를 1899년에 축조하고 신위판(神位版)을 봉안(奉安)했으며, 1902년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하는 석고단(石鼓壇)을 황궁우 옆에 세웠다. 환구단은 1913년 일제에 의해 헐리고 그 자리에는 1914년 조선호텔이 세워졌다. 이후 1967년 조선호텔이 재건축될 때 황궁우·석고·삼문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들이 철거됐다. 이후 행방을 알 수 없던 환구단의 정문이 40년 만인 2007년 8월 우이동에 있던 옛 그린파크 호텔 정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됨에 따라 2009년 이전·복원되었다. 서울특별시 중구청은 2012년 10월부터 환구단 복원공사를 실시해 완료하고 2013년 6월부터 다시 일반에 개방했다. 국·시비 1억 4,333만원을 들여 진행된 공사는 문화재위원들의 고증과 심의를 거쳐 일본식 정원이라고 지적받았던 1,340㎡의 잔디를 들어내고 대신 전통방식에 따라 마당 1,462㎡를 전부 마사토로 포장했다. 그리고 석등 21개와 가로등, 조형수 7그루를 철거해 변형된 모습을 바로잡았고, 환구단 주변에 산재된 난간석·지대석 등 석재유물을 한 곳에 모아놓았다. 환구단은 1년 365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황궁우 내부는 중구가 운영하는 문화유산탐방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볼 수 있다.
역사정보 1897 고종이 대한제국 황제로 즉위하면서 환구단 조성 1913 일제에 의해 환구단 철거 1914 환구단 터에 조선호텔 건설 1967 사적 제157호로 지정, 조선호텔이 재건축되면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 철거 2007 우이동 옛 그린파크 호텔 정문 조사과정에서 환구단 정문 발견 2009 환구단 정문을 본래 자리로 이전·복원 2012 환구단 복원공사 실시 2013 환구단 일반에 재개방
시대분류 대한제국/1897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묘, 제단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106(소공동 87-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시작일(발생일) 1897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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