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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32 / 웨스틴조선호텔
* 명칭 웨스틴조선호텔 이명칭 조선호텔
개요 웨스틴조선호텔(Westin Chosun Hotel)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자리잡은 특급호텔로서 원래 이름은 ‘조선호텔’이었다. 1914년 철도 이용객들을 위한 근대식 호텔로 건설되었으며, 1967년 현재의 모습으로 신축됐다. 조선호텔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주요배경이 되었으며, 지금도 서울의 대표적 호텔로 평가받고 있다.
설명 웨스틴조선호텔(Westin Chosun Hotel)은 중구 소공동에 자리잡은 특급호텔로서, 원래 1914년에 세워졌던 기존의 조선호텔을 허물고 1967년에 신축한 것이다. 조선호텔 건물은 3개의 날개가 곡면을 이루는 평면으로 내부에서 주변의 경관을 극대화하고 있다. 웨스턴 호텔의 체인점으로서 미국계 호텔의 서비스 특징을 가지며, 소공동 지하상가와 연결된다. 전체의 조형은 합리적이나, 상세부분에서 한국적인 풍취를 표현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대지 안에는 환구단(圜丘壇)이 보존되어 있다. 조선호텔의 시작은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호텔은 1910년 이후 각 철도간선의 완공으로 외국인의 서울 통과가 많아지자 서양식 호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건설된 근대식 호텔이다. 1914년 9월 20일에 준공되어 같은 해 10월 10일 개관했다. 처음에는 만철회사(滿鐵會社)가 건설했으나 1920년대에 들어와서 철도국 직영이 되었다. 조선호텔은 준공 당시 동양에서는 최고의 시설이었다. 이 호텔을 통해 많은 서양문물이 들어왔으며, 일본의 한반도 영빈관 기능도 겸비했다. 광복 이후 일본인에서 한국인으로 운영권이 넘어오게 됐으며, 미군의 군정청 사령부나 이승만 전 대통령 등의 집무실도 설치됐다. 이후 이승만 정권은 탈일본화 정책으로 호텔 명칭을 일본어식인 ‘Chosen Hotel’에서 한국어식인 ‘Chosun Hotel’로 변경했다. 조선호텔은 1950년대 중반 이후까지 반도호텔과 더불어 가장 큰 호텔이었으며, 특히 한때는 유엔군이 사용하기도 했다. 1958년 8월 화재가 발생해 4층이 모두 불탔으나 곧 수리했으며, 1959년 객실 현황은 양실(洋室) 65실에 수용인원 111명이었다. 1967년 6월 한국관광공사와 미국항공사(American Airline)가 조선호텔 건설계약을 체결한 후 신축해 현재의 건물로 재개관함으로써, 당시 국내 제일의 면모를 다시 드러냈다. 1967년 법인으로 전환되었고, 1979년 10월 외국인 투자자가 웨스틴(Westin Hotel & Resots)으로 변경했으며, 1983년 6월에는 국내 투자자 삼성그룹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1991년 11월 신세계의 독립으로 삼성그룹 주식을 인수하면서, 1995년 6월에는 신세계가 웨스틴체인의 투자지분을 완전히 인수했다. 조선호텔은 ‘최초의 아이스크림’, ‘최초의 엘리베이터’, ‘최초의 댄스파티’ 등 서구문화 유입의 선두에 섰을 뿐 아니라 수많은 ‘한국 최초’의 신화를 남기며 일제강점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주요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 호텔은 현재도 지상 20층 지하 1층 구조에 전체 객실수 456실을 갖춘 서울 중심부의 대표적인 특급호텔로 각광받고 있다.
역사정보 1914 만철회사가 동양 최고의 시설을 갖춘 호텔로 신축 개관 1920년대 철도국 직영으로 운영 1945 광복 이후 조선호텔의 운영권 한국인에게 이전 1958 화재로 4층이 모두 소실되었으나 복구 1967 옛 건물을 허물고 현재의 건물을 신축 재개관 1967 법인으로 전환 1979 외국인 투자자가 웨스틴(Westin Hotel & Resots)으로 변경 1983 국내투자자 삼성그룹으로 변경 1995 신세계가 웨스틴과 삼성그룹의 투자지분을 완전히 인수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14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숙박, 식사/호텔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106(소공동 87-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시작일(발생일)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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