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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28 / 삼보빌딩
* 명칭 삼보빌딩 이명칭
개요 삼보빌딩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에 소재한 11층 건물로, 1969년 첨단의 모더니즘 양식에 따라 건축된 옛 서울은행 본점 건물이다. 정면창에 장식띠를 두른 삼보빌딩은 본래 각각 다른 2개의 건물이었으나 현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빌딩의 1층에는 아직도 양복점들이 입점해 있어 양복거리로서 소공동의 자취를 엿볼 수 있다.
설명 삼보빌딩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에 소재한 11층 건물로, 조선호텔 앞에 위치한 소공동 112번지의 7개 빌딩 가운데 하나이다. 이 건물은 1969년에 건설된 옛 서울은행의 본점 건물로 정면창에 장식띠를 둘러 당시로서는 첨단의 모더니즘 양식으로 지은 건물이었다. 삼보빌딩은 본래 서로 다른 2개의 건물이었으나 지금은 하나로 연결돼있다. 삼보빌딩이 위치한 소공동의 이름은 조선시대 태종(太宗)의 딸 경정공주(慶貞公主)가 시집가 살던 곳을 ‘작은 공주댁’ 혹은 ‘소공주댁’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소공로는 19세기 말 고종(高宗)이 구상한 근대적 도시계획의 시발점이자, 근대도시사의 현장박물관이기도 하다. 1897년(고종 34) 조선호텔 부근 환구단에서 고종이 대한제국(大韓帝國)을 선포한 뒤 파리의 가로를 본뜬 방사형의 소공로가 닦였다. 일제강점기와 1950년대 이후 소공로는 금융기관과 언론사·양복점·무역사무실·식당·카페 등이 길가 양옆에 들어선 활기찬 오피스타운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재개발 실패와 1997년 금융위기 등을 거치며 빌딩들은 텅 빈 채 방치되거나 창고로 전락했다. 현재 삼보빌딩의 1층에는 체이스필드 양복점과 프라자양복점이 있어 옛 소공동 양복거리의 자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삼보빌딩을 포함하여 소공동 112번지에 위치한 7개의 빌딩들은 부영그룹이 대관정 터에 호텔을 신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함께 철거될 상황에 놓여있다. 이 건축물들은 지난 100년간 근대 도시경관의 자취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보존가치를 지니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역사정보 1969 옛 서울은행 본점 건물로 건설 1960년대 소공동 거리를 대표하는 사무소 건축물로 전성기를 누림 1980년대 소공동 거리와 함께 쇠락의 길을 걸음 2015 호텔 신축계획으로 철거 예정
시대분류 현대/1969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기타 부대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93(소공동 112-25)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시작일(발생일) 1969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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