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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22 / 소덕문 터
* 명칭 소덕문 터 이명칭 소의문 터, 서소문 터
개요 소덕문(昭德門) 터는 조선시대 도성인 한양석곽에 있던 4개의 작은 성문 중 하나인 소덕문이 있던 곳이다. 소덕문은 숭례문(崇禮門)과 돈의문(敦義門)의 중간에 있던 소문으로, 도성의 서남쪽에 해당한다. 나중에 원래의 명칭인 소덕문에서 소의문(昭義門)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속칭 서소문(西小門)이라고도 부른다. 소덕문 터는 지금의 서소문동에서 의주로로 넘어가는 길 마루턱에 위치한다.
설명 소덕문(昭德門)은 조선시대 도성인 한양의 성곽에 나 있던 4개의 소문 가운데 하나로, 도성의 서남쪽 숭례문(崇禮門)과 돈의문(敦義門)의 중간에 있던 문이다. 소덕문(昭德門) 터는 그 소덕문이 있던 곳으로, 지금의 서소문동 큰길이 원래의 위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덕문은 1396년(태조 5) 9월, 도성의 다른 성문들과 함께 건축되었으나 언제인가 문루가 없어졌다. 이에 1738년(영조 14) 소덕문의 문루를 다시 축조했고, 1744년(영조 20) 왕의 명령으로 문의 이름이 소의문(昭義門)으로 바뀌게 되었다. 일설에는 1472년(성종 3)에 예종비(睿宗妃) 장순왕후(章順王后) 한씨(韓氏)의 시호를 피해서 소의문이라 했다고도 한다. 소덕문은 도성 안 백성들이 죽으면 도성 서쪽으로 시신을 운구하는 통로이기도 했다. 당시 도성의 시신은 광희문(光熙門)과 소덕문을 통해서만 운구하도록 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불만이 높아 1909년 폐지했다. 소덕문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일제가 시행한 도시계획에 따라 주변의 성곽과 함께 철거되어 현재는 사진으로만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을 통해 확인되는 바로 소덕문은 성보다 약간 높게 돌을 쌓은 뒤 가운데 홍예문(虹霓門) 하나를 만들어 통로를 냈고, 그 위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 구조의 문루가 서 있었다. 팔작지붕 위의 용마루에는 용두(龍頭)를, 내림마루에는 여러 상(像)을 각각 장식했다. 소덕문이 자리했던 소덕문 터는 성문이 있던 곳 주변을 중심으로 서소문동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어 그 존재를 짐작하게 한다. 1985년에 설치한 소덕문 터 표지석이 중앙일보사와 대한통운 건물 사이의 철탑주차장 안에 있다.
역사정보 1396 소덕문 축조 1744 소의문으로 개칭 1914 일제에 의해 소덕문 철거 1985 소덕문 터 표지석 설치
시대분류 조선/1396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00(서소문동 58-9)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시작일(발생일) 13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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