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역사문화자원Database Contents

역사문화자원

  • home >
  • 역사문화자원
  • 수정

 

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24 / 경희궁 숭정전
* 명칭 경희궁 숭정전 이명칭
개요 숭정전(崇政殿)은 본래 조선시대의 정궁(正宮)인 경복궁(景福宮)의 서쪽에 위치한 경희궁(慶熙宮)의 정전(正殿)으로 1926년, 1976년 두 차례 이전과정을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정각원(正覺院)으로 사용되고 있다.
설명 숭정전(崇政殿)은 1617년(광해군 9)에서 1620년(광해군 12) 사이에 지어진 경희궁(慶熙宮)의 정전(正殿)으로 왕이 대소 신료들의 하례를 받던 곳이다. 숭정전은 경희궁과 관련해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전각으로 경희궁이 철거되던 1926년에 필동 남산 기슭의 조계사로 이전하였다. 이때 숭정전은 현재와 같은 사찰건물 형태로 변형되었으며, 광복 후 동국대학교가 들어서자 1976년 9월 현재의 위치로 다시 옮기게 되었다. 숭정전은 지금 정각원(正覺院)이라는 법당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경희궁을 복원하며 원래의 자리로 이전하려 하였으나 손상이 우려되어 이전 계획을 취소하였다. 이후 경희궁 터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숭정전 2중 기단을 근거로 숭정전을 경희궁 터에 새로 복원하였다. 건물은 팔작지붕 겹처마 형식으로 이전과정 중에 내부의 어좌(御座)를 없애고 대신 불단을 설치하였다. 내부 천장은 우물반자(가로세로 정사각형의 나무틀)를 꾸며 화려한 용(龍)무늬 단청을 그렸고, 건물 정면의 내부 천장으로는 숭정전 현판이 걸려 있기도 하다. 건물 앞에 놓인 계단 역시 다른 궁(宮)의 정전과 같이 삼도(三道)로 꾸며 중앙에는 봉황 1쌍을 양각(陽刻)하여 장식했다. 팔작지붕의 용마루에는 양쪽에서 회반죽을 발라 양성을 했다. 그리고 지붕 용마루의 양쪽 끝에 취두(鷲頭)를, 내림마루 끝에는 용두(龍頭)를, 추녀마루에는 잡상(雜像)들을 얹어 이 건물이 궁궐 건물이었음을 알 수 있게 하였다. 경희궁의 100여 채 건물들은 일제강점기 이후 훼손과 이전을 거치며 여러 차례 개조되었다. 이런 수난을 겪고도 숭정전은 흥화문(興化門), 황학정(黃鶴亭)과 함께 경희궁의 건물들 가운데 정전으로는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건물이다. 이에 숭정전은 창경궁(昌慶宮) 명정전(明政殿)과 함께 조선 중기 궁궐 건축양식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1974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다.
역사정보 1617~1620 광해군에 의해 건립 1926 경희궁 철거 시 조계사로 이전 1976 동국대학교 내로 이전 및 법당 정각원으로 사용 1974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 20호로 지정 1994 경희궁 내 숭정전 복원 완료
시대분류 조선/1620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고궁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장충동2가 192-5)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시작일(발생일) 1620년
인물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