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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직장어린이집은 서울시청 직원의 자녀들을 보육하기 위해 설립된 직장어린이집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24에 소재하고 있다. 영유아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아동복지 및 가족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청직장어린이집은 1995년에 문을 열었으며, 2000년 3월에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서울시청직장어린이집 건물은 젊은 여성건축가 서혜림의 작품이다. 목조로 된 외관에 저층부와 상층부가 분리된 듯 연결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2000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조에 일부는 철골조로 이루어져 있다. 대지면적은 900㎡, 건축면적은 507.89㎡, 연면적은 1998.85㎡이다. 건물의 1·2층은 어린이들을 돌보는 보육시설이고, 3층은 도서관, 4층은 보육정보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어린이집 입소 대상은 생후 4개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의 영유아이며, 방과후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청 직원의 자녀가 입학 0순위이고, 결원이 있을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맞벌이부부나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입소할 수 있다. 방과후반은 서울시청직장어린이집 졸업생에게 선순위가 주어지며, 그중에서도 영유아반이나 방과후반에 형제아가 있는 아동에게 우선순위가 있다.
2015년 현재 원장을 포함해 총 32명의 교직원이 20개 학급을 운영한다. 보육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고, 종일제 기본보육 외에 시간 연장 보육과 시간제 보육, 방과후반 보육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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