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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13 / 서울시립미술관(구 대법원청사)
* 명칭 서울시립미술관(구 대법원청사) 이명칭
개요 서울시립미술관(서울市立美術館)은 1988년 경희궁 영역 내에 있던 구 서울고등학교 건물을 보수하여 처음 개관하였다가, 2002년 현재의 자리로 이전 개관하였다. 이곳은 1928년 경성재판소(京城裁判所) 건물로 신축된 이래 1995년까지 대법원(大法院)청사로 사용되었다.
설명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은 대한제국시기 독일공사관이 위치하고 있던 곳이었고,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재판소인 평리원(平理院)이 있던 자리로 1928년 일제에 의해 경성재판소(京城裁判所) 건물로 신축되었다. 광복 후 1995년까지 대법원 건물로 사용되다가, 대법원이 서초동으로 옮겨간 후 건물 전면은 그대로 살리고 뒷면은 헐고 보수하여 현대적인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하나의 건물 안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다는 역사적·건축사적 의의가 높이 평가되어 2006년에는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237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3,433㎡ 규모의 공간에 6개의 대형 전시실, 자료실, 세미나실, 강의실, 카페테리아, 뮤지엄샵과 수유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본관 내부로 들어서면 높은 천장의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이 온통 백색으로 이루어진 내부를 환하게 밝힌다. 아울러 오래된 단풍나무·향나무·잣나무 등으로 우거진 미술관 진입로에는 각종 조각품들을 전시해놓아 관람객으로 하여금 들어서는 순간부터 예술적 향취를 만끽하도록 배려했다. 미술관 내부에 마련된 자료실은 원서·화집·정기간행물·전시도록·음반·영상물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전문정보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의 편의시설로 마련된 카페테리아 보자르(Beaux arts)는 양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미술관 앞뜰과 덕수궁이 한눈에 보인다. 차와 쿠키, 베이글 등으로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은 경희궁 옛 터에 위치한 ‘경희궁 분관’과 사적 제254호인 구 벨기에 영사관 건물에 자리 잡은 ‘남서울 분관’, 그리고 서울 시민의 생태환경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난지도의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경희궁 분관은 주로 활동이 왕성한 미술단체의 전시가 자주 열리며, 남서울 분관은 연중 무료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획전시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주로 신진작가들을 위한 작업 스튜디오로 제공된다. 이곳에는 다양한 학술활동과 더불어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가수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의 배경이 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서울시립미술관에 들러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관람한 후 주변에 있는 영화관 ‘씨네큐브(Cine Cube)’에서 수준 높은 영화 한 편을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역사정보 1928 경성재판소 건물 완공 1945 광복 후 대법원 건물로 사용 1988 서울시립미술관 구 서울고등학교 교사에 개관 1995 대법원 서초동 청사로 이전, 구 대법원청사 건물 보존 및 재건축 확정 2002 재건축 공사 완공,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으로 재개관 2003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재개관 2004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개관 2006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본청(구 대법원청사)을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237호로 지정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28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전시, 관람시설/미술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서소문동 37)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시작일(발생일) 19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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