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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03 / 만리동 정영국 가옥
* 명칭 만리동 정영국 가옥 이명칭
개요 정영국(鄭榮國)은 일제강점기의 신흥자본가로 흥국생명을 창립하고, 동명고무와 삼정광업(三井鑛業) 등을 운영한 인물이다. 만리동(萬里洞) 정영국 가옥(家屋)은 정영국 일가가 살던 도시형 한옥으로, 전통적 한옥의 조형미를 계승하는 한편 외래요소의 도입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일제강점기의 건축물이다. 이 가옥은 1936년에 건축됐고, 2006년에 서울특별시민속자료 제32호로 지정됐다.
설명 만리동(萬里洞) 정영국(鄭榮國) 가옥(家屋)은 1936년에 건축한 상류층 도시형 한옥으로 일제강점기의 신흥자본가 정영국 일가가 살던 주택으로, 한옥의 전통적 조형미와 외래적 요소가 결합된 20세기 초반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건축물이다. 이 가옥은 산등에 위치한 까닭에 비탈진 부지에 높이 2m 이상의 단을 조성해서 남향으로 자리잡도록 하였다. 건립 당시에는 13.22㎡ 면적의 지하 1층과 125.62㎡ 면적의 지상 1층 건물로, 기와를 올린 목조 건축물이었는데, 나중에 건물 서쪽에 총 면적 62.81㎡ 규모의 함석지붕 목조 2층 건물을 증축했다. 이 가옥은 안채·사랑채·행랑채·곁채 등 4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옥 정면에 3칸 규모의 ㅡ자형 행랑채를 놓고, 그 앞에 돌계단을 설치했다. 대문을 지나면 중문간인데, 동쪽으로 반 칸이 큰 사랑채가 배치돼 있어서 중문간채가 사랑채에 덧붙여져 있는 모양이다. 중문간 안에는 안마당이 있고 뒤쪽에 ㄱ자 형태의 안채가 있으며, 그 서쪽에는 1949년에 증축한 곁채가 있다. 곁채는 2층으로 뒷길을 확장할 때 많은 부분이 축소되어 건물의 외관이 크게 변하게 됐다. 만리동 정영국 가옥은 공간배치와 건축 구조면에서 전통적 한옥의 조형미를 계승하는 면모를 보여준다. 한편 건축의장과 조경 면에서는 전통 한옥의 발전과 외래 요소의 도입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양상을 보여준다. 이 주택은 건축 당시의 모습을 거의 개조하지 않은 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어 20세기 전반의 전통 건축미와 민속생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2006년 5월 1일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32호로 지정됐으며, 2009년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역사정보 1936 만리동 정영국 가옥 건축 2006 서울특별시민속자료 제32호로 지정 2008 만리동 정영국 가옥 보수 시작 2009 만리동 정영국 가옥 보수 완료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36
주제분류 문화/인물/민가, 고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만리재로21길 8(만리동2가 207)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만리동2가
시작일(발생일) 19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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