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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301 / 남대문소학교
* 명칭 남대문소학교 이명칭
개요 남대문소학교(南大門小學校)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가에 1907년 설립되었던 학교로,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 이후 급격히 늘어난 조선 내 일본인 학동들이 다니던 학교이다. 남대문소학교는 광복 이후에도 서울남대문국민학교로 존속되다가 1979년에 폐교했다. 남대문소학교 자리에는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본관이 있다.
설명 남대문소학교(南大門小學校)는 1905년 조선 내 일본인 학동들이 다니던 학교로,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가에 위치하고 있었다. 일본인 거류민들이 1880년대 조선에 처음 발을 디딘 이후,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으로 일제가 침략 야욕을 노골화함에 따라 조선 내 일본인 학동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일본인 거류민단은 1907년 이곳에 남대문소학교를 설립했다. 소학교란 일본의 초등학교기관으로, 1905년 을사늑약의 강제체결 후 한국통감부(韓國統監府)가 설치되면서 대한제국에도 남대문소학교와 같은 일본식 소학교가 생겨났다. 1907년 한국통감부는 소학교를 6년제로 개편했으며, 1909년 제2차 의무교육이 시행되면서 조선 내 일본인 아동들은 무료로 소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했다. 한편 1905년 이후 일제는 조선인 아동이 다니는 소학교를 보통학교로 개칭했는데, 보통학교에는 6년제가 아닌 4년제 학제를 적용했다. 시수도 소학교보다 주당 3시간에서 8시간이 적었으며, 교과목 또한 일본어에 편중되어 있었다. 또한 보통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었기 때문에 학교운영 기금 중의 일부인 사친회비를 학부모가 부담해야만 했다. 개교 후 1907년 남대문소학교는 3층 건물 1동을 구입했으나, 바로 지금의 남대문로4가 45 위치로 교사를 옮겼다. 이후 1908년 9월 2층의 본관 건물과 3층 교사를 남쪽에 신축했다. 1914년 학교조합령(學校組合令)으로 모든 학교가 공립화 되면서 남대문소학교 또한 경성남대문공립심상소학교(京城南大門公立尋常小學校)로 개편됐다. 이후 1941년에는 조선교육령(朝鮮敎育令) 개정으로 경성남대문초등학교(京城南大門初等學校)로 명칭이 바뀌었다. 남대문소학교는 광복 이후에도 서울남대문국민학교로 존속되다가 1979년에 폐교했다. 남대문소학교 자리에는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본관이 있다.
역사정보 1907 남대문소학교 설립 1914 경성남대문심상소학교로 개편 1941 경성남대문초등학교로 개칭 1979 폐교
시대분류 대한제국/1907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39(남대문로4가 45)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가
시작일(발생일) 1907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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