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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77 / 일출아파트
* 명칭 일출아파트 이명칭 히노데아파트
개요 일출아파트(日出아파트)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공용주택으로, 남대문시장10길에 위치하고 있다. 지번주소로는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195-7과 195-8번지인데, 주소지 각각에 신관(新館)과 구관(舊館)이 있다. 일출아파트는 2층의 공동주거건축물로 현재는 주거보다는 사무실이나 창고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설명 일출아파트(日出아파트)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공용주택이다. 지번주소지로는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195-7과 195-8번지인데, 주소지 각각에 신관(新館) 건물과 구관(舊館) 건물이 있다. 이 아파트는 2층의 공동주거건축물로 경량식 목구조이며, 우진각지붕에 일본식 시멘트기와를 사용하였다. 이 주택은 ‘ㄷ’자 형태의 중복도식(重複道式) 구조로, 28가구가 부엌과 세면실,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된 건물이다. 이 건물은 일반적인 주거용이라기보다는 근처의 상업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단기간 거주하였던 공용숙소로 추정된다. 건물 규모는 262㎡이다. 일명 히노데[日出]아파트로 부르기도 한다. 이 건물은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대장에도 최초 건축시기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1936년에 제작된 〈대경성전도(大京城精圖)〉에 이와 유사한 건물이 있어 아마도 1930년대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건물이 위치한 충무로입구는 일제강점기에 본정(本町, 혼마치)으로 불리던 곳으로, 관공서와 조선은행·미츠코시백화점[三越百和店]·경성우체국 등이 위치한 일본인들의 활동중심지였으며, 인접한 남대문시장 역시 일본회사인 중앙물산주식회사(中央物產株式會社)의 관리 아래 발달하고 있었다. 6·25전쟁 이후에는 피난민들이 무단점거한 후 지금까지 살아왔으며, 현재 총 49명의 지주들이 이 건물들에 대한 지분을 나누어 갖고 있다. 거주자들은 대부분 남대문시장 상인이거나 암달러상 출신들이다. 이 건물이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지주들 대부분이 남하한 주민들로 자신의 기반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상업에 종사하면서 얻은 기질로 인해 확실하고 즉각적인 현금거래가 보장되지 않으면 지분을 넘기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건물을 주거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주로 창고로 이용하거나 낮에만 잠깐 사무실로 사용할 따름이다. 이 건물은 주변 삼익패션타운과 메사,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건물들에 에워싸여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근·현대 문화유산으로서 서울 도심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건축물로서 그 의의가 적지 않다.
역사정보 1930년대 일출아파트 신축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30년대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기타 부대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시장10길 18-8(회현동1가 195-7),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시장10길 18-12(회현동1가 195-8)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시작일(발생일) 1930년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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