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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74 / 신세계백화점
* 명칭 신세계백화점 이명칭
개요 신세계백화점(新世界百貨店)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63에 위치한 백화점으로, 1930년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인 미쓰코시백화점[三越百貨店] 경성지점(京城支店)으로 건립되었다. 미쓰코시백화점은 광복 후 국내 민간자본이 인수하면서 동화백화점(東和百和店)으로 재개장하였다. 1963년 삼성(三星)그룹이 이 백화점을 인수한 후 신세계백화점(新世界百貨店)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늘에 이른다.
설명 신세계백화점(新世界百貨店)은 신세계그룹이 경영하는 백화점으로 1930년에 설립된 미쓰코시백화점[三越百貨店] 경성지점(京城支店)이 그 모태이다. 미스코시백화점 경성지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백화점이며, 광복 후 국내자본이 인수하고 동화백화점(東和百和店)으로 재개장하였다. 1963년 삼성(三星)그룹이 동화백화점을 인수한 후 신세계백화점(新世界百貨店)으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른다.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63에 위치하고 있다. 미쓰코시백화점은 1904년 일본에서 개점한 최초의 백화점이다. 대한제국 말기인 1906년 한성(漢城)에 미쓰코시출장원 대기소를 설치하고, 1910년 국권피탈 후 1916년에 3층 건물을 지어 미쓰코시 경성출장소(京城出張所)를 설립하였다. 그 후 조선 내 일본인이 증가하고, 식민지 조선에도 근대 소비문화가 점차 발달함에 따라 미쓰코시 경성출장소는 1929년 정식지점으로 승격되었다. 이에 현 부지에 있던 경성부(京城府) 청사가 지금의 서울시청 자리로 이전하면서 그곳에 1927년부터 백화점 건물을 짓기 시작, 1930년에 완공하여 미쓰코시백화점 경성지점으로 개장하였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건물은 하야시 고헤이[林幸平]가 설계하였다. 경성의 미쓰코시백화점은 조선 내 일본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영업하였는데, 부유한 조선인 고객도 많았다. 미쓰코시백화점은 조선인이 설립한 화신백화점(和信百貨店)에 비해 규모와 매출면에서 월등하였고, 정찰제를 시행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또한 백화점에 딸린 영화관과 곡마단 때문에 당시 사람들에게 ‘낙천지(樂天地)’라 불리었다. 미쓰코시백화점은 당시 경성의 번화가였던 혼마치[本町, 지금의 명동과 충무로]를 상징하는 건물이었다. 광복 이후 미쓰코시백화점은 미군에 의해 적산(敵産, 광복 이후 미군정이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이 설립한 기업·소유했던 부동산·반입했다가 가져가지 않은 동산 등을 총칭해서 사용한 말)으로 처리되었고, 그해에 조선인에게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상호가 동화백화점(東和百貨店)으로 변경되었다. 6·25전쟁 이후 미군 PX 시기를 거쳐 1955년 조선방직(朝鮮紡織)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동화백화점은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4·19혁명 이후 정부의 외래품 판매금지 조치로 인해 백화점은 큰 타격을 입고, 1962년 동방생명(東邦生命)에 인수되었다. 백화점 인수 후 동방생명의 사세가 흔들리자 1963년 삼성(三星)그룹이 동방생명을 인수하고 신세계백화점(新世界百貨店)으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른다. 이 건물은 지금도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원형이 보존되고 있는 일제강점기의 유일한 백화점이다.
역사정보 1904 일본 미쓰코시백화점 개점 1906 한성 미쓰코시출장원 대기소 설치 1916 미쓰코시 경성출장소 설치 1930 미쓰코시백화점 경성지점 개장 1945 광복 후 동화백화점으로 변경 1950 6·25전쟁 후 미군 PX로 이용 1955 동화백화점 재개장 1962 동방생명, 동화백화점 인수 1963 삼성그룹, 동방생명 및 동화백화점 인수, 동화백화점을 신세계백화점으로 개칭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30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쇼핑/백화점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63(충무로1가 52-5)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가
시작일(발생일) 1930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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