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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63 / 진양상가
* 명칭 진양상가 이명칭
개요 진양상가(進洋商街)는 1966년부터 착공된 세운상가(世運商街) 8개동의 일부로,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17에 소재하고 있다. 1970년 17층 규모의 상가 건물로 완공하여 오늘에 이른다. 꽃과 혼수제품, 귀금속상가 등이 입주해 성업 중이다.
설명 진양상가(進洋商街)는 1966년부터 착공된 세운상가(世運商街) 8개동의 일부이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경성(京城)의 소개지(疏開地)였다. 1945년 3월 10일 일본 도쿄에 미군의 대대적인 공습이 이루어지자, 일제는 공습에 의한 화재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시의 일부 공간을 비우는 소개(疏開)를 경성에 실시하였다. 1차 소개작업은 5월 11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되었는데, 소개대상 가운데 한 곳이 현재의 세운상가(世運商街) 일대였다. 광복 후 이곳에 무허가 판자촌이 들어서고, 사창가가 자리잡았다. 그러던 중 1966년 7월 제14대 서울시장 김현옥(金玄玉)이 무허가건물의 철거를 지시한 후 기습적인 철거작업이 완료되었다. 철거가 이루어지자 즉시 세운상가 건물의 준공에 착수하였는데, ‘세운(世運)’은 ‘세상의 기운이 다 모인다’라는 뜻으로 김현옥이 지은 명칭이라고 하며, 건물의 설계는 건축가 김수근(金壽根)이 맡았다. 이리하여 1967년부터 1971년 사이에 세운상가 건물 8동(현대상가·세운가동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삼풍상가·풍전호텔·신성상가·진양상가)이 모두 완공되었다. 이중 진양상가는 진양종합건설이 건설을 맡아 1970년에 완공한 17층 규모의 상가 건물이다. 세운상가는 1970년대 당시로써는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었는데, 그 때문에 서울의 명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세운상가는 고급 주거시설이 입주해 있던 국내 유일의 가전제품 종합상가로 1980년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거래의 중심지로서 기능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 강남이 개발되고, 1987년 용산전자상가가 건립되면서 이곳의 상권은 크게 약화되었다. 이에 2006년 세운상가의 철거계획이 발표되고, 철거에 들어가 2008년 현대상가가 있던 곳에 초록띠공원이 조성되기도 하였다. 현대상가의 철거 후 우여곡절 끝에 2014년 세운상가 철거계획은 전면 백지화되었다. 현재 진양상가는 꽃, 혼수제품 등을 취급하는 업체들이 입점해 있고, 1993년부터는 귀금속상가들로 이루어진 진양프라자가 입점하여 성업 중이다.
역사정보 1945 일제에 의한 경성 도심지 소개 1966 서울시의 무허가 건물 대규모 철거, 세운상가 건물 8동 착공 1970 진양상가 완공 1993 진양프라자 입주
시대분류 현대/1970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쇼핑/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17(충무로4가 120-3)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4가
시작일(발생일) 1970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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