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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54 / 을지로 골뱅이골목
* 명칭 을지로 골뱅이골목 이명칭
개요 을지로(乙支路) 골뱅이골목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13번 출구와 인제대학교병원 사이의 골목에 형성된 중구의 먹거리특화거리로, 골뱅이무침 전문점들이 밀집해 형성된 거리이다.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45 일대를 일컫는 을지로 골뱅이골목은 한 잔 술과 함께 매콤한 골뱅이무침을 즐기기 위해 도심의 직장인들과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설명 을지로(乙支路) 골뱅이골목은 1960년대 이곳에 문을 연 골뱅이무침 전문점들이 모여 조성된 특화거리이다. 을지로 골뱅이골목의 시초는 이곳의 구멍가게에서 골뱅이 통조림에 쥐포를 찢어 넣고 매콤한 양념을 버무려 팔았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다가 골뱅이무침 가게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지금과 같은 골뱅이골목을 형성하게 되었다. 을지로 골뱅이골목은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45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골뱅이무침은 주로 마늘과 고춧가루, 채 썬 파가 듬뿍 들어가며 매콤하고 독특한 맛이 특징이다. 골뱅이무침 특유의 매운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조개국물이나 계란말이 등이 함께 제공되며, 무침에는 쥐포 대신 대구포가 들어가기도 한다. 골뱅이는 동해에서 나는 물레고둥과의 고둥을 두루 이르는 말이다. 원래 고둥을 이르는 사투리로, 그 종류를 가리지 않고 두루 골뱅이라 하였다. 골뱅이는 껍데기가 길며, 죽으면 살을 껍데기 바깥으로 내미는데, 살이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며 단맛이 난다. 일본에서도 골뱅이를 즐겨 먹었기 때문에 동해에서 잡히는 골뱅이들은 통조림으로 가공되어 일본으로 수출되었다. 통조림 골뱅이가 흔했던 이유는 이 때문이었다. 을지로 골뱅이골목의 골뱅이무침은, 국내산 통조림 골뱅이를 하나로 통째로 따서 마늘과 고춧가루, 쥐포나 대구포를 파채와 함께 내는 것이 특징이다. 무치지 않고 내는 식당이 대부분이라면 몇몇 식당에서는 주인이 직접 무쳐주는 곳도 있다. 을지로 골뱅이골목은 한 잔 술과 함께 매콤한 골뱅이무침을 즐기기 위해 도심의 직장인들과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역사정보 1960년대 골뱅이무침 전문점들이 입지하기 시작
시대분류 현대/1960년대 후반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숙박, 식사/토속음식점(지역특산 음식점)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45(저동2가 78)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2가
시작일(발생일) 1960년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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